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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임원 선임 '관피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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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임이사 후보에 관료·정치인 지원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임원 선임을 놓고 '관피아' 논란에 휩싸였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관피아가 꼽혔고, 박근혜 대통령도 '관피아 척결'을 부르짖고 있다.

가스공사는 다음 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비상임이사 5명을 선임할 계획이다. 연임이 결정된 이신원 이사를 빼고 4명이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비상임이사 후보는 모두 9명이다. 이 가운데 산업부 산하 무역위원회의 홍순직 위원장과,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장만교씨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있다.

홍 위원장은 옛 산업자원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삼성SDI 부사장 등을 거쳐 작년부터 민간위원 신분으로 무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씨는 육군 3사관학교 출신으로 18대 대선 때 새누리당 충북도당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지냈다. 다른 후보들은 대체로 학계 인사로서 관피아 논란에서는 자유로운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비상임이사로서 적격성 여부는 기획재정부가 판단할 것으로 안다"면서 "내달 27일 주총에서 적임자가 선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핵심 공기업 중의 하나인 가스공사 임원에 정치인과 현직관료가 지원하면서 '관피아'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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