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빅데이터 3.0] 고객 맞춤형 전략 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품 개발·홍보 등 기업 경영 전반에 활용

[뉴스핌=송주오 기자] 빅데이터가 산업 현장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및 기업 경영 전반에 활용하면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 성과에 주목한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앞다퉈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낯설었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DD)' 판매에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SSD는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기계적 지연이나 실패율, 발열·소음이 적다.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SDD'는 여전히 낯선 개념이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와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자제품 포럼과 쇼핑몰의 구매 후기, 브랜드 사이트 등 SDD 관련 사이트에서 모든 정보를 수집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SDD를 컴퓨터 성능을 향상시키는 부품의 일종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자사의 SSD가 컴퓨터 성능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제품이라는 마케팅을 적극적으포 펼쳐나갔다. 

비록 삼성전자는 SSD 시장의 후발주자였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한 적절한 마케팅 전략으로 단숨에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이다.

기업 마케팅 외에도 제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가 사용되기도 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길찾기 서비스'T맵'에 빅데이터를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은 GPS(위성항법장치)가 탑재된 택시, 버스, 상업용 차량 등을 적극 활용했다. 여기서 수집한 전국 도로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T맵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T맵'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길 찾기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TPEC(Transport Protocol Group)에 비해 T맵은 현재 도로상황뿐만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최단거리와 도착 시간 오차를 줄이고 있다.

SK텔레콤은 나아가 대리점 매장에도 빅데이터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국 3300역개 대리점 매장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매장별 영업 전략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리점별 판매력과 서비스 수준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우수 대리점과 부진한 대리점을 구별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우수 대리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도 빅데이터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데이터분석 역량을 총 동원해 '콤보(Combo)' 서비스를 내놓았다. 콤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를 교체하지 않고도 선호하는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말 그대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또한 신한카드는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카드링크오퍼(Card-Linked Offer, CLO)를 주목하고 있다. 이 기술을 국내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 신한카드의 목표다.

이를 활용하면 신한카드 회원의 소비 내역 과 결제금액 수준 등 소비패턴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해 파악한 다음 소비자가 구매할 확률이 높은 제품과 할인 정보 등을 각 개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삼성카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삼성카드 LINK' 서비스를 오는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전 회원의 성향을 분석해 비슷한 성향끼리 묶어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을 자동으로 연결해 준다. 

머지 않아 카드별 혜택을 쫓아 고객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카드의 혜택이 바뀌는 시대가 올 것을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