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버핏 유언' 따른 ETF 장기투자는 어떻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버핏 "10% 美단기국채, 90%는 S&P대형주 편입"

[뉴스핌=노종빈 기자] 살아있는 주식투자의 신화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올해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유언'을 남겨 관심을 끌었다.

1930년생으로 올해 84세인 버핏은 자신의 부인에게 남기고 싶은 유언이자 자신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중장기 투자방식이라면서 이른바 '버핏의 유언'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 "S&P 대형주 90%, 단기 국채 10%"

'버핏의 유언'에 따른 전략은 어렵지 않고 아주 심플하다. 즉 자신의 투자자금 가운데 ▲1년 이내 미국 국채 단기물에 10% 비중을 투자하고 ▲나머지 90%는 대형주 중심의 미국증시 S&P500 지수의 주요 종목에 투자하되 ▲다만 증권사에 던져주는 거래수수료가 아주 낮은 종목(또는 상품)을 찾아 투자하라는 것이다.

요약하면 90%는 대형주에, 10%는 단기국채에 분산 투자하라는 것이다.

버핏은 이 방식으로 주식이나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도 난해하고 복잡한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서 마음도 편하고 만족스럽게 수익을 챙길 수 있다고 단언했다.

버핏의 유언 투자전략을 전문가들의 관점에서 풀이한다면 90%는 주요지수를 구성하는 대형주에 투자하고 10%는 채권으로 헤지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서 버핏은 ETF(상장지수펀드) 종목을 직접 제시하기도 했는데 그가 언급한 뱅가드 S&P500 ETF(종목코드: VOO)의 경우 S&P500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수수료는 0.05%로 아주 낮은 수준이다.

버핏은 ETF 투자의 장점을 활용하면 단돈 170달러(약 17만6550원)만으로 S&P500 지수의 일부분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TF는 글로벌 대형펀드사들이 특정 시장지수의 등락에 맞춰 종목을 사고 팔면서 수익률을 관리해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는 마치 상장된 종목처럼 매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 금융주·수익성 종목 선호…성장주는 꺼려

하지만 버핏은 자신의 투자 자금을 활용, 다양한 관점에서 투자를 해왔다.

그의 투자 특징은 금융시장의 성장발전 과정에서 수혜를 보는 금융주와 연간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을 넘어설 정도로 수익창출 능력이 높은 수익주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IT 기술주와 같은 성장주는 투자를 꺼리는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지주회사인 버크셔헤더웨이 성장과정에서 웰스파고와 같은 우량 은행이나 보험사 등에 대한 투자를 주된 기반으로 활용했다.

또한 수익창출 능력이 높은 사업체의 주식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예를 들면 미드아메리칸에너지와 같은 에너지업종과 벌링턴노던산타페 등의 철도운송업체, 토마토 케첩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HJ 하인즈 등의 인수합병을 완료했다.

◆ '버핏의 유언' 포트폴리오, 1년간 13.5%↑

버핏의 투자 기호에 따라 90%의 주식비중은 다시 시장지수 30%, 금융업종 30%, 수익성 30% 등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다.

따라서 버핏의 유언 전략에 따른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면 ▲시장지수는 뱅가드 S&P500 30%(종목코드: VOO) ▲금융업종은 SPDR 파이낸셜 셀렉트 30%(종목코드: XLF) ▲수익성은 위즈덤트리 어닝스 500 30% (종목코드: EPS) 30% ▲단기국채는 뱅가드숏텀본드 ETF 10% (종목코드: BSV) 등이 가능하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15일 이같은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을 경우 투자수익률은 13.51%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만해도 18%에 가깝던 것이 며칠새 주가 급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진 상태다.

참고로 지난 11일 현재 주식형 ETF인 VOO와 XLF, EPS는 각각 0.05%와 0.17%, 0.28%이며 채권형인 BSV의 경우 0.10% 수준이었다.

이는 ETF수수료율의 시장평균인 0.50%~0.60%에 비해서 절반 이상 낮은 것이다. 이들 ETF업체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율은 결산 실적에 따라 유동적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