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권업, 2분기 실적 저점..정책 변화 수혜 기대"

기사입력 : 2014년07월11일 08:22

최종수정 : 2014년07월11일 08:22

[뉴스핌=이에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증권업종의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비용효율성 제고와 경기 활성화 정책 수혜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1일 "이달 증권업종이 4.9% 오르며 코스피 상승률(0.03%)를 4.87%P 아웃퍼폼했다"며 "금리하락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 구조조정 마무리, 경기활성화 정책 수혜, 금융업종 내 상대적 매력도 증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본격적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다만  금리 하락으로 은행, 보험업종의 매력도
낮아진 가운데 증권업의 구조조정 마무리, 경기활성화 정책 수혜 등으로 인한 2분기 실적 저점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구조조정 마무리 국면에 들어서며 하반기 이후 비용효율성 제고 효과의 점진적 반영을 통해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실적이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우호적인 거시 환경과 정책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6월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으로 국고 3 년물 21bp 급락했다"며 "약 11 조원의 대형증권사의 보유채권규모 감안시 채권평가이익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등 경기 활성화 및 소비 증진 위한 정책 변경도 궁극적으로 시중 유동성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증시 주변자금도 개선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내달 높아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감안할 경우 증권주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