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값이 지난달 고용 지표 호조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추세적인 상승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의미다. 금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한편 달러화는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의 비중을 늘리는 한편 달러화를 줄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골드만 삭스부터 소시에떼 제네랄까지 주요 투자은행들이 금값이 온스당 1000달러까지 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비관론이 이번에는 적중하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기술적인 측면에서 금값의 반등 신호가 강하게 포착되고 있다.
이와 달리 달러화는 반등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유로화에 대해 달러화는 내림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의 최고경영자. 11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그는 금값의 상승 추세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