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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서 새출발…"지역과 상생"

기사입력 : 2014년07월16일 09:5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16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 행사를 갖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외치며 '제2의 창사'를 선언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서 지난 2012년 11월, 전북 완주군 이서면에 신사옥을 착공해 1년 6개월 만에 완공하고, 지난달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국회 최규성(김제·완주), 전정희(익산을) 의원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영표 LX지적공사 사장, 허엽 남동발전 사장, 나의균 군산대 총장, 최창규 육군 35사단장 등 지역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공사의 혁신도시 신사옥은 '40년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혁신시대'로 향하는 출발점"이라면서 "국가균형발전과 국민이 행복한 안전사회의 구현, 대한민국 전기안전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이곳 혁신도시에서 더욱 힘차게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새울림'이라는 이름의 신사옥은 창의와 미래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전라북도의 상징물인 '북'과 '원형 우주선'을 형상화한 건물 외관에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전북혁신도시를 대한민국 전기안전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전북도와 '지역연계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지역인재 10% 등용', '도내 농수산물 우선 구매', '조손가정 대상 무료 전기안전점검' 등의 공헌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공사가 최근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무선충전 자동차사업은 앞으로 전라북도 및 지역 산학연 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공사의 혁신도시 이전으로 매년 지방세 2억원과 생산 유발효과 253억원, 300여명의 고용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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