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합참이 31일 1군단을 찾아 무인기 상황과 전방 경계 태세를 전면 점검했다.
- 지작사는 30일부로 전방 GP·GOP 공용화기를 실탄 삽탄 상태로 운용하라는 단편명령을 내렸다.
- 합참과 지작사는 실탄 삽탄 원칙을 재확인하며 무인기 대응·상황 전파 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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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작사, 전방 공용화기 '삽탄 유지' 긴급 지시… 1군단 '빈 총 경계' 논란 수습
전 군단 경계작전 실태 점검 착수… 무인기·실탄 미장착 사태로 허점 드러내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이 최근 경기 북부에서 불거진 미측 무인기 관련 상황과 서부전선 육군 1군단의 GP·GOP '실탄 미장착' 논란을 계기로 전방 경계 태세 전면 점검에 나섰다.
합참은 오늘(31일) 1군단을 방문해 미측 무인기 운용·탐지·보고 과정과 전방 경계작전 전반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앞서 2022년 12월 26일 북한 무인기의 수도권 영공 침범 당시에도 1군단과 수도방위사령부 간 항적 정보 공유 지연, 상황 전파·작전 발령 늑장, 격추 실패 등을 지적하며 군 지휘부에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번 1군단 현장 점검은 최근 경기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미측 무인기 상황과 연계해, 우리 군의 무인기 대응 체계와 전방 경계 태세에 구조적 취약점이 반복되고 있는지를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전방 경계작전 지침 논란이 불거지자, 어제(30일)부로 전방부대 GP·GOP에 배치된 K6 중기관총·K4 고속유탄발사기 등 공용화기의 거치탄을 화기에 거치하는 '실탄 삽탄 상태'로 유지하라는 단편명령을 하달했다.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1군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GP·GOP 경계작전 시 K6·K4에 실탄을 삽탄하지 않고 탄통에만 비치하도록 지침을 변경해 운용해 온 사실이 알려져, '빈 총 경계' 논란과 유사시 대응 태세 약화 우려를 키웠다.
지작사는 30일부터 전 전방 경계작전부대를 대상으로 GP·GOP 근무지침과 공용화기 운용 실태, 상황 전파·보고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GP·GOP 등 전방지역에서 우리 군의 화기 운용은 실탄 삽탄이 원칙"이라며 "일부 부대에서 예외적으로 운용해 온 사례에 대해 현장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과 지작사는 이번 1군단 방문과 전 군단 경계작전 실태 점검 결과를 토대로, 무인기 등 비대칭 위협에 대응하는 경계·방공 작전 지침과 상황 전파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전방 경계작전의 기본인 '실탄 삽탄 원칙'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오발 사고 예방과 실전적 대응 태세를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한 후속 대책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