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키움증권은 최근 불거진 지정학적 불안감이 국내 증시에 단기적 조정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명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전일 글로벌 증시에서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돼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다"며 "이런 불확실성 자체가 단기적인 주식시장의 조정요인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으로 미국과 러시아 간, 서방세계와 러시아 간의 대립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 미국과 러시아간의 충돌을제외할 경우 항공기 피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전까지 단기적인 조정이 나타날 수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한편으로는 국내 주식시장의 전고점 돌파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아보인다"며 "여러차례 2000선 부근의 등락이 있었고 주가상승 요인이 외국인 매수에 따른 부문이 크기때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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