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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진출기업, 유럽수준의 사회적책임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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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까지 환경·사회·인권 기업정보 공개 의무화 적용

[편집자주] 이 기사는 7월17일 오전 16시53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한 기사입니다.

▲ 문정엽(오른쪽 두번째) 아름다운커피 상임이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공정무역과 함께 하는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실을 방문해 김(왼쪽 두번째) 의원에게 '아동노예노동 반대 및 공정무역 제품확대' 온라인 서명 및 청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카카오 재배현장에서 행해지는 아동노예노동이 근절될 수 있도록 아동노예노동 없는 공정무역 초콜릿의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유럽 회원국들은 이같은 공정무역을 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선 많은 패널티(고율의 관세 등)를 적용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유럽연합(EU)은 아프리카와 남미의 빈국 등에서 생산되는 커피·차·설탕·견과류 등 농축산물과 의류제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와 맞먹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아동노동 착취를 통해 생산된 제품 수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조치다. 사회적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의 제품을 강한 규제로 압박하는 것. 시간이 흐를 수록 이같은 조치는 더욱 강화되는 분위기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사회적 책임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의회 총회가 비재무정보 공개 지침을 담은 법안을 2015년 7월20일까지 EU 각 회원국 국내법으로 구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EU 회원국에 진출했거나 진출할 국내 기업들도 환경·사회·인권 등 비재무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비재무정보 공개 대상기업은 유럽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이며, 유럽수준의 투명한 비재무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공개 대상 범위는 평균 50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이다. 또 대차대조표상 자산총계 2000만 유로(한화 280억원) 이상 또는 순매출액 4000만 유로(한화 560억원) 이상인 기업도 해당된다. 실적에 따른 기준을 정한 이유는 중소기업의 공시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아울러 모회사가 공개 요건에 해당되지 못한 경우에도 자회사가 공개대상에 해당되면 자회사와 모회사 모두 비재무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유럽에 진출한 100억원 매출의 의류업체 A사가 매출 1000억원의 자회사인 B사를 보유하고 있다면 둘다 비재무정보를 공시해야 하는 것이다.

나아가 중소기업도 이 지침의 적용 대상에 해당되진 않지만 자신과 거래 관계에 있는 대기업에 의해 비재무정보를 공개해야 할 수 있다.

공개 내용은 환경문제·회사 구성원의 이해관계·인권존중·부패 및 뇌물수수 방지 실천 등 비재무정보와 이사회의 다양성 정보 등이다.

지침의 목적은 ▲비재무적 위험과 기회의 공개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통한 유럽 내 환경과 사회적 전망 등에 대한 기업의 투명성 강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제고 등이다. 나이·성별·출신지역·교육·직업배경 등 이사회의 다양정 정보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맞춰 EU 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도 지침에 따라야 한다.

이건묵 국회 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 법제사법팀 입법조사관은 "EU측이 경쟁 장벽을 칠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EU 회원국 대부분 기업들은 비재무정보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취해야할 방도는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조치를 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 실천은 크게 보면 글로벌 세계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가 경제의 세계화·국제화 추세로 지향하려면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우려되는 점은 관련 법안의 구현에 1년여 밖에 남지 않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준비는 미숙하다는 것이다.

김선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원은 "일부 국내 기업들의 경우 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나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비재무적 정보를 공시하고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정보공시 범위 및 내용이 불충분하고 대기업 위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EU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비재무적 정보 공시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비재무적 정보 공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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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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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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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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