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금력 앞세워 남미 각국 차관 제공
[뉴스핌=노종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남미에서 활발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또한 20일에도 베네수엘라에 40억달러(약 4조1000억원)의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브라질 순방에서는 33개국으로 구성된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담에서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대규모 금융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아베 총리도 오는 25일부터 멕시코 트리니다드토바고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 등 5개국을 순방하고 카리브해 14개국으로 구성된 카리콤(Caricom)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중남미 주요국에 대한 자금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또 칠레에서는 광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브라질에서는 심해유전 개발 등의 협력을 제안 하는 등 자원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