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중국수혜 섹터에 관심...다만 적극매수는 미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지시각 24일 미국시장이 IMF의 글로벌 경제전망 하향조정이나 신규주택판매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호전이 상쇄시켰고 캐터필러와 GM의 실적악화를 페이스북과 포드등의 실적호전이 상쇄시키면서 전반적인 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는 정도의 움직임속에 소폭변화의 움직임정도만이 있었던 모습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우리시장의 흐름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0.21% 하락한 65.18로 마감하였지만 MSCI이머징 마켓지수가 0.36%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날 국내시장에 영향이 적었던 중국의 제조업 호전의 흐름이 국내시장에도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 모습이며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었는데 1289계약 순매수 하면서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하여 결국 0.6포인트 상승한 264.65로 장을 마감하였고 이는 환산지수로 2034정도 되기에 상승출발 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엔화약세에 의한 달러화의 상승은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야기시켰고 여기에 전날 발표된 정부정책에 의해 8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된 모습도 이러한 상승을 불러와 1030.47원을 보이고 있고 전날 서울환시가 1028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2.5원정도 상승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전날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의 흐름은 이미 시장에 반영이 되었던 모습이며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이슈는 아니라는 판단이며 실제 이번 발표는 세부적으로 보면 오히려 시장의 기대보다 약한 발표라는 점에서 좋은 발표는 아니였습니다. 이번 발표의 전반적인 내용을 보더라도 40조원중 26조원 정도는 금융부문 지원이라는 점에서 실제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 될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비록 금리인하 가능성은 확인되었지만 정책공조정도에 그쳤다는 점도 부담이라 할수 있습니다. 즉 이번 발표를 통해 국내시장 상승에 대한 부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보다 전날 국내시장에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던 중국의 HSBC PMI제조업지수 호전이 오늘 우리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 있는데 중국시장이 전날 이 지표로 인하여 1.28% 상승을 하였고 이로인하여 MSCI 이머징 마켓지수도 0.36% 상승한것을 본다면 결국 중국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중국시장의 경우 최근 글로벌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하반기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10월에 시작될 것으로 여겨지는 후강퉁 즉 상해A와 홍콩주식간의 교차투자방식에 대한 기대감에 금융섹터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중국시장의 상승세의 흐름은 국내시장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 전날 기업들의 실적발표에서 봤듯이 달러/원 환율의 흐름에 의해 2분기 위축이 이어졌지만 달러/원 환율의 하반기 전망은 해외 투자자들의 경우 최근 상향조정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짐에 따른 환율의 변화의 움직임 가능성에 의해 결국 2분기 실적 발목을 잡았던 원화강세가 3분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은 양호한 모습을 보일것으로 전망되어 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비록 이번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에 종목들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것이 최근 특징이였습니다.

물론 그동안 실적호전을 예상하며 상승했던 종목들중 예상치와 부합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종목들은 차익매물이 나왔고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하던 종목들의 경우 실적 악화 발표후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최근 특징적인 모습이였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 시장에 대한 흐름은 실적 악화 우려감에 그동안 하락하던 종목군중 중국수혜 섹터와 관련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매수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될것이라 판단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스러운 문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따른 민간인 사망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 여기에 종교시설마져 폭격을 하는 모습은 중동지역 여타 국가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는 점은 이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의 흐름을 보면 2분기 대형주들의 실적이 특히 매출도 위축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스닥 중소형주들의 실적 악화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이들의 위축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이 걸림돌로 자리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수혜 섹터에 대한 매수에는 관심을 가져야 되지만 적극적인 매수는 뒤로 미뤄두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서상영 前 우리투자증권 수원WMC  (010-3920-0926)>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사진
'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