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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노장들의 세 번째 정모 '익스펜더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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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익스펜더블3' 전 출연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노장들의 투혼이 빛나는 액션영화 ‘익스펜더블’이 마침내 3편까지 왔다. 2년 만에 돌아온 ‘익스펜더블3’는 무적의 팀 익스펜더블 멤버와 새로운 동료들이 어우러져 한층 다이내믹한 볼거리로 중무장했다.

나이를 잊은 화끈한 액션으로 유명한 ‘익스펜더블’은 명성에 걸맞게 아찔한 구출작전으로 막을 올린다. 새 얼굴 닥터 데스(웨슬리 스나입스)를 목표로 한 이 작전은 영화 초반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구며 객석의 집중도를 올린다.

‘익스펜더블3’는 주인공 바니(실베스터 스탤론)와 그의 옛 동료 스톤뱅크스(멜 깁슨)의 대립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때 익스펜더블 멤버였던 스톤뱅크스는 바니와 등을 돌린 최강의 살인기계이자 막강한 무기상인.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파 배우 멜 깁슨은 악당 캐릭터의 치밀하고 잔인하며 강인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바니와 스톤뱅크스의 대결과 함께 극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는 새로운 얼굴들. 스톤뱅크스를 제거하기 위해 새로 영입한 바니의 동료들은 거의 젊은 피다. 유일한 아저씨인 스페인 출신 수다쟁이 용병 가르고 역의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홍일점 루나(론다 로우지)가 특히 눈에 띈다. 론다 로우지는 현역 UFC 챔피언으로 영화 속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반데라스가 1984년생이라고 우기는 장면에선 폭소가 터진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익스펜더블’의 액션은 박진감 넘친다. 실베스터 스탤론, 아놀드 슈왈제네거, 멜 깁슨, 돌프 룬드그렌 등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의 액션은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아찔한 헬기 액션까지 보여주는 해리슨 포드의 등장도 무척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수많은(?) 등장인물의 장기를 짧게나마 꼭 담아주며 분량을 분배하는 ‘익스펜더블’만의 변함 없는 의리에 정말 감동했다. 2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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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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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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