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엔씨소프트, 잇딴 목표주가 하향...왜

기사입력 : 2014년08월18일 09:1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 2분기 실적발표 뒤 잇따라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하고 내년 실적 역시 불확실성이 크다는 시각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게임업계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각 증권사 게임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 불확실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대폭 낮추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2138억원 영업이익 649억원 당기순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예상치 보다 최소 5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빠진 수치다.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700억원 중반 전후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발표 직후에도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크게 하향한 상태에서 또 다시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는 이전 33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조정한데 이어 20만원으로 다시 떨어졌다.

동양증권도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밑으로 조정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리지니가 감소추세에 있고 신작 효과가 종료됐다"며 "여기에 PC시장의 부진으로 내년 실적의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KTB투자증권도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낮춰 조정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내년 이익 추정치 하향과 글로벌 온라인 게임사들의 벨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역시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로열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IBK투자증권은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매출이 전분기와 비교해 40.5%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