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에 김철주, 예산실장에 송언석

기사입력 : 2014년08월19일 14:03

최종수정 : 2014년08월19일 14:08

[뉴스핌=김민정 기자] 기획재정부는 19일 기획조정실장, 예산실장, 세제실장에 김철주 경제정책국장, 송언석 예상총괄심의관, 문창용 조세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존 행시 27~28회 중심의 실장급 직위에 29회인 김철주 실장과 송언석 실장을 승진 배치했다는 데에 있다.

왼쪽부터 김철주 신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송언석 예산실장, 문창용 세제실장(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김철주 신임 기조실장은 1963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실장은 경제정책국장으로서 경제활성화 중점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경제정책 수립에 핵심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언석 신임 예산실장은 1963년 경북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창용 신임 세제실장은 1962년생으로 중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와 가천대 회계세무학과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2014년 세법개정안’ 등 주요 경제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직무역량, 업무 연속성 확보 등에 주안점을 뒀다”며 “해당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그간의 보직경로를 감안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경제정책의 이행력 제고 및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직위는 이번 인사에서 제외했다.

이 같은 원칙에 따라 ‘새 경제팀 경제정책방향’의 이행상황 지속 점검·보완과 부처간 협업 강화를 통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정은보 차관보를 유임했으며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도 국제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주요국과의 금융협력 지속 추진 등의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자리를 유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국장급 인사는 이번 실장급 인사에 따른 결원직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모직위, 파견 복귀자 등 행정절차가 필요한 직위는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후속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