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홍콩증시 글로벌 여유 자금의 '연못'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승 본궤도 진입 관측, 알짜주 고르기 분주

[뉴스핌=강소영 기자] 해외 자금은 물론 중국 본토의 자금까지 홍콩 증시로 흘러들고 있다. 7월 이후 홍콩 항셍지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급기야 19일에는 2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2512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침체된 홍콩 경제에도 홍콩 증시가 글로벌 자금유입에 힘입어 때아닌 호황장을 연출하자 국내외 투자자들은 스타주 발굴 등 투자기회 모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중국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글로벌 자금의 홍콩 증시 유입 원인을 분석하고,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 투자할 때 유의할 점과 유망주 선별 기준을 소개했다.

◇ 글로벌 핫머니 홍콩 집결, 왜?

홍콩 증시로 중국 안팎의 자금이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외적으로는 △ 유럽 등 선진국 경제성장 둔화 △ 일본과 영국의 경기 악화가 해외 자금의 홍콩행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서로 대립하면서 유럽 경제가 고래등 싸움의 새우격으로 피해를 보고 있고, 일본과 영국의 경기도 악화하면서 대량의 자금이 해외 시장에서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

여기에 홍콩과 중국 A주가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해외자금이 홍콩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 특히, 홍콩-상하이 증시 연동인 후강퉁이 오는 10월 20일께 출범을 앞두고 있어, 중국 증시에 대한 외국 자본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대내적으로는 홍콩-상하이 증시 연동(후강퉁), 국유기업 개혁, 상장사의 우수한 실적, A주 ETF(상장지수펀드) 등 대형 이슈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관련 종목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 중국 본토 자금도 홍콩으로 대거 유입

주목할 점은 해외 자금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 자금까지 홍콩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 증권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홍콩 증시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중국 본토 투자자가 지난해보다 60%가 늘었다. 게다가 대다수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 투자를 위해 준비한 투자금은 100만 홍콩달러(약 1억 3000만 원) 이상이다.

다른 홍콩 증권관계자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두 달동안 본토 투자자들이 몰려와 일손이 부족할 지경"이라고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다. 중국 본토 투자자의 홍콩행이 늘면서 그간 증권사에 잠자고 있던 많은 휴면계좌도 거래가 다시 재개되고 있다.

많은 중국 투자자들이 후강퉁 출범의 호재를 이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홍콩으로 날아와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후강퉁 경로를 이용하면 투자규모와 투자대상에 제한을 받지만 홍콩에서 직접 투자를 하면 제약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도 중국 본토 투자자의 홍콩행을 자극하는 요소다.

후강퉁의 출범이 애초 해외 자금의 중국 A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중국 본토 투자자의 홍콩 증시 투자 수요 역시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후강퉁의 등장으로 영업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던 홍콩의 중국계 증권사들은 오히려 후강퉁으로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중국 본토 고객이 크게 늘어 매출이 늘고 있고, 홍콩의 증권사들도 중국계 증권사와의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나

홍콩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모든 종목의 주가가 다 오르는 것은 아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증시가 탄력을 받은 지금 성장성이 있는 알짜 종목을 고르는 안목이 더욱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홍콩 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종목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후강퉁, 실적우수, 국유기업 개혁 관련 테마주들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세가지 이슈와 관련된 종목 중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일례로 하이창(海昌)홀딩스는 실적은 우수하지만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3월 상장한 하이창은 중국 최대의 해양 테마파크 운영업체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상장 후 주가가 오히려 크게 떨어졌지만, 기업이 탄탄한 성장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가격이 낮은 지금이 투자의 적기로 여겨지고 있다.

퍼스트상하이증권사 등 다수 증권사는 하이창홀딩스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냈다.

국유기업 개혁도 관련 상장사의 주가 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다.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 200여 개의 상장사가 국유기업 개혁과 관련이 있고, 분야별로는 화공·유통·부동산에 집중돼있다.

국유기업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A주와 홍콩증시에서 국유기업 개혁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화롄궈지(華聯國際)는 7월 중순 주가가 하루새 42%가 폭등하기도 했다. 20일에도 오전 홍콩증시에서는 중앙정부 국유기업인 화뎬에너지(華電能源)의 주가가 8% 넘게 오르는 등 국유기업 개혁 테마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 갑작스런 과열, 리스크 경보음도 

홍콩 증시가 각종 호재에 힘입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갑작스런 시장 과열로 투자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홍콩 금융관리 당국과 전문가들은 홍콩에 유입된 상당수 자금이 단기성 투기자금이라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시장의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고, 홍콩 시장 자체의 경쟁력도 약해지고 있다. 만약 대량의 글로벌 핫머니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면 홍콩 증시가 폭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