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상하이-홍콩증시 연동 임박, 투자 '금맥' 찾기 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주와 H주 둘 다 수혜 가능성 높아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본토 A주인가, 아니면 홍콩 H주인가'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제도인 후강퉁(滬港通) 출범을 앞두고 기대감과 함께 투자자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중국 증시 안팎의 투자자들은  상하이와 홍콩 주식 거래 연동이 시작되면 어느 시장에 투자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강구하고 나섰다.   

중국 금융당국은 최근 후강퉁 출범을 앞두고 관련 세칙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세칙초안은 지난 4월 마련된 내용을 대폭 수정, 기존의 '금지','불가'라는 표현을 '별도의 규정을 제외하고','잠정 불가' 등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방향으로 수정했다. 

중국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후강퉁이 보다 개방적인 방향으로 급진전하면서, 기관투자자들도 후강퉁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분주해졌다. 그러나 홍콩과 상하이 중 어느 곳을 후강퉁의 전략 거점으로 삼느냐를 두고 기관별로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 해외 핫머니의 종착역은 홍콩 증시?

홍콩 증시 우세론은 중국 본토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중국인을 향해 열리는 홍콩 시장은 매우 매력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본토 중국인이 홍콩 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면 본토로 유입되는 외자는 줄어들고, 중국에서 홍콩으로 나가는 자본유출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홍콩 증시에 투자하려는 중국 본토 증권사가 홍콩 증권사보다 후강퉁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18일 기준, 후강퉁 참여 신청을 한 중국 본토와 홍콩의 증권사는 각각 90개와 215개에 달한다. 

수적으로는 홍콩 증권사가 많지만, 비율로는 중국 본토 증권사가 크게 앞선다. 브로커리지 자격을 갖춘 회원사 중 중국 본토는 90%가 홍콩은 43%가 후강퉁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다.

천궈(陳果) 광발증권 애널리스트는 "후강퉁 출범 후 시장에서는 후구퉁(滬股通, 홍콩에서 상하이 주식 투자) 사용금액이 애초 기대보다 적거나 혹은 강구퉁(港股通, 상하이에서 홍콩 주식 투자) 자금보다 적을 가능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홍콩으로 밀려드는 해외 핫머니도 홍콩 증시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천더린(陳德霖) 홍콩 금융관리국 총재는 "7월 이후 금융관리국은 90억 달러의 자금을 흡수했다. 이중 일부 자금이 후강퉁 출범을 대비해 증시로 흘러들어갔다"고 밝혔다.

천 총재는 "그러나 핫머니의 홍콩 유입 증가는 A증시를 노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후강퉁을 통해 A증시에 투자하려면 굳이 달러를 홍콩 달러로 환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홍콩 달러 수요가 느는 것은 오히려 홍콩 증시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고있기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리페이(李飛) CICC 금융상품설계 담당도 최근 홍콩으로 들어오는 핫머니의 '종착역'을 홍콩 증시로 봤다. 그는 "홍콩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후강퉁 관련주를 노리고 있다. 중국 본토 자금이 홍콩 증시에 들어와 주가를 올려놓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페이는 또한 "후강퉁 출범의 가장 큰 수혜자가 중국 본토 증시가 아닐 수도 있다. 오히려 홍콩 증시가 덕을 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후강퉁이 출범해도 해외 자금이 당장 A주로 '진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중국 A주가 정책에 좌우되는 정책시장의 성격이 짙고, 그간 폐쇄적인 시장환경으로 외국자금이 직접 A주에 투자하기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리페이는 후강퉁이 출범해도 대다수 외자는 QFII(중국 자본시장에 투자 자격을 획득한 외국 기관투자자)를 통한 안전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 기관투자자는 QDII(해외 투자 자격을 획득한 중국 국내 기관투자자)를 통해서만 해외 시장에 투자할 수 있었지만, 후강퉁이 열리면 해외 직접 투자의 길이 열려 홍콩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 자금의 홍콩 유입에 따라 홍콩 증시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월 4일~8일 사이 텐센트홀딩스(0700.hk), 홍콩거래소(0388.hk),차이나모바일(0941.hk) 등은 주간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고, 14일 항셍지수는 연내 최고점인 24964.4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하면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인 2010년 11월의 24988.57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 A주 매력 간과할 수 없어

후강퉁 출범으로 A주의 투자 기회가 더 많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홍콩 노무라증권 관계자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투자설명회에서 현지 기관투자자의 A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후강퉁이 출범하면 A주 투자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주에는 저평가된 우량주가 매우 많다. 홍콩에도 우량주가 있지만 대다수 기관투자자가 이미 투자를 한 상태다. 즉, 후강퉁으로 A주가 열리면 홍콩 기관투자자들이 A주 우량주를 사들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증시와 비교해 A주와 홍콩 증시는 바닥을 친 상태라는 인식이 팽배해 향후 중국과 홍콩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늘어날 것으로 노무라증권 관계자는 예측했다.

중국 국내 상황도 A주 부활을 자극하고 있다. 중국 시중 자금이 집중되던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자금이 증시로 향하고 있다. 특히, 후강퉁은 A주의 가장 큰 호재로 시중 자금의 증시 투자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하이 사모투자 기관인 청루이투자(呈瑞投資)의 왕신이(王欣藝) 이사장도 후강퉁으로 A주의 투자 기회가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왕 이사장은 "후강퉁 중 A주에 대한 투자 한도는 3000억 위안으로 RQFII 규모를 넘어선다. 12년의 역사를 가진 QFII 규모와도 맞먹는다"며 "후강퉁으로 A주 시장에 대한 외자의 발언권이 강화하고, 투자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보병 소대장 '상사'도 맡는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보병대대 소대장 직위를 상사까지 확대한다. 육군은 17일 "보병대대 중대별 3개 소대 중 1개 소대장 직위를 기존 소위·중위에서 상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각 중대 3개 소대 가운데 1개 소대는 부사관이 지휘하게 된다. 보병 소대는 통상 30여 명 규모로 구성되는 전투 수행 최소 단위다. 나머지 1·2소대장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기존처럼 장교가 맡는다. 지난 3월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6-1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정모를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 육군 제공] 2026.06.18 gomsi@newspim.com 육군은 그동안 보병부대 부사관을 부소대장으로만 운용해왔다. 소대장 직위를 편제상 정식으로 부사관에게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위 구조 변경은 편제와 보직 기준에 동시에 반영된다. 육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한 중장기 병력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장기보직을 통해 전투임무 수행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초급장교 인원 감소에 따른 지휘 공백 대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최근 병 복무 인원 감소와 간부 획득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사관 역할을 확대해왔다. 국방부는 병력 감축 기조에 따라 간부 중심 전력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2020년대 들어 부사관 정원과 장기복무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이번 조치로 소대 단위 지휘 체계는 일부 조정된다. 육군은 부사관 소대장 보직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omsi@newspim.com 2026-06-18 13:38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