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카콜라는 150년 전통 브랜드 ‘씨그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플레이버 스파클링 워터 ‘씨그램(Seagram’s)’ 2종을 출시하고 스파클링 워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씨그램은 톡 쏘는 탄산 본연의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깨끗하고 깔끔한 맛의 ‘씨그램 플레인’과 천연 라임향으로 맛을 내 탄산의 상쾌함을 배가시킨 ‘씨그램’ 2종으로 출시되며 칼로리가 전혀 없다.
신제품은 350ml PET 용량으로 출시되며 8월 중순부터 식품점과 할인점,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300원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국내 스파클링 워터 시장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상쾌한 탄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이버 스파클링 워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그램은 150년 전통의 캐나다 브랜드로 씨그램의 스파클링 음료사업은 2002년 코카콜라에 인수된 이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 제조사의 스파클링 워터 라인업을 형성해오고 있다.
스파클링 워터는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소화불량, 위장장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명 웰빙수로 통하며 생수처럼 음용돼 오고 있다. 유럽 주요 선진국의 경우 탄산수 시장이 일반 생수 시장을 크게 압도하는 등 유럽 전체 생수 시장의 30% 이상을 탄산수가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국내 스파클링 워터 시장은 최근 5년간 약 30%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350억 원으로 추산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