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도증시, 신흥시장과 차별화 배경은?

기사입력 : 2014년08월20일 16:52

최종수정 : 2014년08월20일 16:52

연초대비 25% 급등세…높은 물가상승률은 리스크

[뉴스핌=노종빈 기자] 인도 경제의 회복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른바 '취약 5개국(Fragile Five)'의 굴레에서 벗어날 것인지 관심이다.

19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 경제는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와 터키 등과 함께 취약 5개국으로 분류돼 왔다.

지난해 상반기 인도 외환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으로 일시에 크게 흔들리면서 대량의 외자가 빠져나가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하지만 올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집권한 이후 금융시장도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모디 정권이 최근 발표한 새로운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양호하게 반영되며 인도 뭄바이 증시 대표지수인 선섹스지수는 최근 3개월 새 8% 넘게 올랐다.

연초대비 선섹스 지수는 약 25% 상승했지만 전문가들은 추가상승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사우랍 무케르지 앰비트 캐피탈 기관투자부문대표는 "인도 경제가 턴어라운드를 보이면서 이로인해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통화정책과 재정정책도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인도 경제의 7%~8%에 이르는 높은 물가상승률은 커다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높은 물가가 지속된다면 인도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고 이는 성장에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5월 총선직전 35~40포인트에 이르렀던 인도증시 변동성지수(VIX: volatility index)는 최근 13~14포인트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이는 약 7~8년래 최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시장이 반전될 리스크도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인도증시 전문가들은 인도 시장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접근한다면 단기조정이나 과매도국면 등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바이랄 부타 UTI인터내셔널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인도 시장은 초강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고점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라며 "단기적인 어려움도 있을 수 있지만 인도경제의 펀더멘털이 회복하고 있으므로 포지션을 유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