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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글로벌 VVIP 고객 '프레스티지 카드' 출시

기사입력 : 2014년08월27일 15:3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씨티은행(www.citibank.co.kr, 은행장 하영구)은 씨티그룹 최초의 글로벌 카드인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는 씨티그룹이 각 국가의 고액자산가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글로벌 공용 플랫폼 카드로 미국, 싱가폴, 홍콩,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 이미 출시했다.

올해 한국을 포함해서 향후 20개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 고객은 해외 여러 나라에서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씨티 그룹과 비자카드가 초기 개발 단계에서부터 프레스티지만을 위한 글로벌 혜택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모든 부가서비스 혜택은 각 국에서 운영하는 프레스티지 라이프스타일 메니저를 통해서 세계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프레스티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는 국내 외 참여 골프클럽 그린피 면제, 리무진 및 의전 서비스, 공항 라운지, 호텔, 면세점 등에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골프의 경우, 국내 참여 골프 클럽에서 연 4회까지, 해외 2000여 개 퍼블릭 골프클럽에서 연 3회까지 그린피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 및 아시아 16개국 공항에서 리무진 및 의전 서비스를 연 2회까지 제공하며, 인천공항, 김포공항 무료 발렛 파킹을 전월 카드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5회까지 제공한다. 전 세계 600여개의 공항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 카드가 제공돼(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고객이 연25회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 고객은 추가적으로 매년 연회비 상당의 고품격 프레스티지 바우처가 제공되는데, 9개의 바우처 중 2개 선택 가능하며, 각각의 바우처는 25만원에서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첫해에 60만원이지만, 전년도 사용실적이 3천만원 이상이 되면, 2차년도부터 50만원, 6차년도부터는 40만원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전년도 사용액에 따라 매년 적립한 포인트에 최대 30%까지 보너스 적립도 제공한다. 포인트 적립은 VVIP고객의 특성에 맞도록 단순화하여 전월 실적 조건과 유효기간이 없는 포인트를 국내 모든 일반 가맹점에서는 1%적립되고, 호텔, 골프, 백화점, 해외사용은 2% 더블적립을 제공한다.

씨티카드 관계자는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는 씨티그룹 차원에서 VVIP고객을 대상으로 기획한 최초의 글로벌 플랫폼 카드로 국내외 어디서나 씨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관계가 깊어질수록 포인트 및 연회비 혜택이 더욱 강화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는 초청받은 소수의 고객에게만 발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와 씨티폰 (1566-1000) 또는 전국 씨티은행 영업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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