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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미국 CBS서 리메이크 확정…한국 지상파 방송 최초

기사입력 : 2014년08월29일 13:13

최종수정 : 2014년08월29일 13:13

굿닥터 [사진=KBS]
[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영된 KBS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가 한국 지상파 방송사 최초로 미국 메이저 방송사 CBS를 통해 리메이크 방송된다.
 
최근 미국 메이저 방송사인 CBS에서 KBS 2TV ‘굿닥터(2013년)’를 리메이크하기로 확정했다. 한국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가 미국 메이저 방송사에 리메이크 되는 것은 사상 최초다.
 
CBS스튜디오와 3AD, 엔터미디어가 지난 8월8일 내년 시즌을 위한 CBS 피칭을 실시했고, CBS가 그 자리에서 바로 제작 추진을 결정했다. 이에 ‘굿닥터’ 리메이크판은 CBS를 통해 오는 2015/2016 시즌에 방송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판 ‘굿닥터’ 작가는 미국 CW 방송사에서 방송된 ‘스타 크로스드’의 공동 쇼러너를 한 아델 림(Adele Lim)이다. 리메이크 될 ‘굿닥터’의 배경은 보스톤 교육 병원이 될 예정. 
 
미국판 리메이크의 모든 제작 총괄은 CBS스튜디오가 관장한다. 실질적인 제작은 ‘로스트’에서 진수 역으로 나와 유명해졌고, ‘하와이 파이브 오’에서는 진호 켈리 역으로 나오는 ‘다니엘 대 김’이 설립한 3AD와 한국-미국의 포맷을 교차해 프로듀싱하는 엔터미디어가 맡았다.
 
한편, 이번 ‘굿닥터’ 리메이크 확정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지난해 11월7일 LA에서의 ‘K-Story in America’에서 KBS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루어 낸 쾌거. ‘굿닥터’ 리메이크의 미국 방송이 한류가 동남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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