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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일본 무역보험기관과 中企지원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14년09월04일 15:54

최종수정 : 2014년09월04일 16:00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무역보험기관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일본 수출투자보험공사(NEXI)와 '한일 무역보험 이국간 회의'를 개최했다.

넥시(NEXI, Nippon Export and Investment Insurance)는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의 무역보험기관으로서 지난 2001년 납입자본 1043억엔 규모로 설립됐다. 일본기업의 수출과 해외투자에 필요한 신용제공 및 위험담보 기능을 수행하며 2012년말 기준 인수실적 8조 3000억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단은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규모 해외프로젝트를 공동지원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무보는 전문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무역보험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버수출보험' 운영사례를 소개해 일본측이 큰 관심을 보였다.

▲ 무역보험공사와 일본 수출투자보험공사 임직원들이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회의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 기관은 또 최근 OECD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새로운 환경규제와 관련해 공동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국 기업들이 수주한 해외건설 프로젝트 중 고농도탄소를 배출하는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에 대해 양 기관의 공적신용 제공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두 기관은 양국의 석탄화력 플랜트 건설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 채널을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

그밖에 이란, 이라크, 베네수엘라 등 고위험 국가에 대한 정보교류와 이 지역에서의 플랜트·자원개발 부문 등에 대한 공동지원을 확대하는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무역보험공사 김영학 사장은 "해외건설 프로젝트의 대형화에 따른 양국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이 늘고 있다"면서 "국제기구에서의 환경규제 강화 등의 이슈에 대한 한-일 양국의 공적수출신용기관의 협력과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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