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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6+', '애플워치' '애플페이' 등 보따리 풀었다 (종합)

기사입력 : 2014년09월10일 04:36

최종수정 : 2014년09월10일 07:36

'애플워치'로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 확대

4.7인치, 5.5인치 2가지 크기의 아이폰6·6플러스 공개
고객 취향 감안한 '애플워치', 내년초 출시 예정
애플페이, 美서 내달 시작 후 사용국 확대한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차기 스마트폰을 비롯해 첫 웨어러블 기기, 그리고 모바일 지불 서비스 등 소비자들에게 선물 보따리를 풀어놨다.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는 팀쿡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들어선 이후 가장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 자리로, 특히 애플워치는 애플이 지난 2010년 아이패드를 선보인 이후 처음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새롭게 확대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9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플랜트 센터에서 차기 스마트폰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선보였다.

<사진=AP/뉴시스>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는 시장이 예상했던대로 대각선 길이 기준 각각 4.7인치와 5.5인치로 전작인 5S의 4인치 대비 스크린 크기를 키웠다.

이들 제품은 새로운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A8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애플의 필 쉴러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A8프로세서가 지난해 출시된 5S에 탑재된 A7 대비 연산능력이 25% 향상됐으며 그래픽 성능도 50%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출시됐던 오리지널 모델과 비교시 연산 능력은 최대 50배 빨라진 수준이다.

두께는 각각 6.9mm, 7.1mm로 5S의 7.6mm 대비로는 물론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 중 가장 얇아졌다.

또한 ′아이폰 6′의 해상도는 1334×750, 픽셀 밀도는 326ppi(pixel per inch)이며 ′아이폰 6 플러스′는 지난해 출시된 5S 대비 두배 가량 높은 1920×1080(풀HD)의 해상도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와 함께 ′6 플러스′에는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포함됐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이 12일부터 사전 주문을 통해 19일부터 출시될 것이라며 가격은 2년 약정 구매시 16GB 기준 각각 199달러, 299달러로 책정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우리는 아이폰의 역사살 가장 큰 진보를 이뤄냈다"며 "최고의 아이폰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애플의 첫 웨어러블 단말기인 '애플워치'도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둥근 모서리의 사격형 모양인 애플워치는 흠집에 강한 사파이어글래스를 장착했고 다양한 시계 줄을 제공함으로써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매력도 살렸다.

이 제품은 통화 기능을 포함해 자체 광학 및 적외선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다.

측면에는 인터페이스 장치인 '디지털 크라운'을 장착함으로써 화면을 확대하고 스크롤하는 등 조작의 편리성을 높였고 시계 뒷면의 크리스탈을 통해 무선충전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메시지 수신시 애플워치는 사용자의 손목에 진동을 주는 방식으로 알림 기능을 한다.

또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스포츠 팬드와 가죽 고리형, 클래식 가죽 버클형, 스테인레스 스틸 형 등 6가지 각기 다른 스트랩을 선택하도록 했다.

애플위치는 2가지 사이즈와 '워치', '워치 스포츠', '워치 에디션'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팀쿡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기기 중 가장 개인적인 장치"라며 "피트니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애플은 '애플페이'로 불리는 전자지갑 서비스도 공개했다. 애플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등 신용카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먼저 대형 백화점들과 맥도날드, 애플스토어, 스타벅스 등 약 22만개 이상의 매장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 국가를 추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팀 쿡은 "모바일 결제에 대한 안정성을 극대화했다"며 "애플이 사용자의 결제 정보를 알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신제품 공개로 인해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애플의 주가는 전일대비 0.5% 가량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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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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