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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화된 달러 강세, 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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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선·지정학적 위기로 중반 이후 뚜렷한 오름세

[뉴스핌=주명호 기자] "2014년은 달러의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 말 전문가들은 올해 외환시장을 이같이 전망했다. 글로벌 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1월부터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결정하면서 달러화 또한 본격적으로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본 까닭이다.

실제로 올해 달러화는 작년보다 뚜렷한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전망이 고스란히 들어맞은 것은 아니다. 테이퍼링 실시에도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달러화 또한 좀처럼 올라서지 못했다.

하지만 회복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달러화는 곧바로 뚜렷한 상승세를 그렸다. 월별 부침은 있었으나 고용지표가 2000년대 들어 가장 개선된 흐름을 이어감과 동시에 경제성장률도 호조를 보이며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긴장감도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힘을 실어준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 움직임에 맞춰 주요 통화들은 약세폭을 늘렸다. 작년 강세를 펼쳤던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회복 불안 및 디플레이션 우려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하 및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약세를 그리기 시작했다. ECB는 작년 이후 네 차례의 금리인하를 통해 기준금리를 0.05%까지 떨어뜨려 놓았다. 미국과 일본은 이미 2008년 이후 초저금리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그간 달러화 강세에는 이 같은 ECB의 움직임보다 러시아가 더 큰 영향을 주었다는 진단이다. 러시아 제재로 유로존 경제 불안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유로화를 내다 팔고 달러화로 뛰어들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얘기다. 머크 인베스트먼트의 악셀 머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유럽 경제회복세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엔화 또한 달러화의 흐름에 맞춰 약세가 커졌다. 우크라이나 및 이라크 사태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중반까지는 약세 흐름이 주춤했지만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절하되면서 달러/엔은 6년래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상태다(엔화 약세).

주목 받고 있는 통화 중국 위안화는 전반적으로 약세가 관측됐지만 향후 다시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6.04위안까지 치솟으며 최초로 5위안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지기도 했다.

위안화 약세는 위안화 일일변동폭 확대 등 정부 당국의 개입과 경기 하강에 대한 압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수출 증가 등 경제상황이 호전세를 나타내자 위안화는 다시 강세 흐름으로 전환했다.

올해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2%를 기록해 달러화 강세를 크게 부추겼다. 올 초 이후 8월까지 월평균 일자리수는 21만5000개로 경기개선 기준으로 여겨지는 20만개를 넘어선 상태다.

이에 따라 10월 테이퍼링 종료를 앞둔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점차 커지고 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가능성은 꾸준히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적인 저금리 기조로 점진적인 하방 움직임을 보여왔던 각국 국채 금리는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에 9월 들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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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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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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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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