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IMFC “세계경제 회복 미약…수요진작·경제구조개혁 필요”

기사입력 : 2014년10월12일 07:30

최종수정 : 2014년10월12일 07: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MFC 공동선언문

[미국 워싱턴=뉴스핌 김민정 기자]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가 총수요진작과 과감한 경제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FC는 11일(현지시간) 공동선언문을 통해 “세계경제가 아직 취약하며 각국별 회복상황이 차별화되는 복잡한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 회복세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뒀던 지난 4월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IMFC는 “우리는 세계경제가 성장잠재력을 제고하고, 활기차고 균형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수요진작과 함께 경제 구조개혁을 통한 공급측 제약요인 제거를 위해 과감하고 야심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재정정책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연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IMFC는 ”이 경우, 채무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재정의 성장기여도를 강화하기 위해 세출 및 세입 구성과 질적 수준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에 대해선 선진국과 신흥국에 다른 처방을 내렸다. IMFC는 “선진국은 통화정책을 통해 시의적절하게 경제회복을 지원하고 물가하락 압력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러한 통화정책은 금융시장 위험을 감안하면서도 중앙은행의 역할과 부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화정책의 최종적인 정상화는 견조한 성장과 물가인정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통화정책의 여력이 부족한 신흥국의 경우엔 이를 회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글로벌 경제회복을 위해 과감한 확장적 거시경제정책과 경제구조개혁을 동시에 추진하고 국제공조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지지부진하고 국가별 경제회복 양상의 차이도 확대되면서 정책수요도 다양하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진단에 동의하면서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 되고 유럽 등 일부 국가는 디플레이션 발생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더해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고수익·고위험 금융투자에 집중되고 설비투자 등 실물경제로는 연결되지 못 하는 문제가 있다고도 판단했다.

최 부총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과감한 확장적 거시정책과 강도 높은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국이 국내 정책목표만 우선할 경우 타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글로벌 경기회복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고 정책공조를 주문했다.

세계경제 변화에 대응해 IMF의 역할을 개선하고 강화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위기이후 증대된 국가간 상호연계성을 감안해 감시활동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정책분석의 정교화 및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정책권고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