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창사 35주년을 맞아 12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통큰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주간 총 1200여개 품목, 1000억원 물량을 최대 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창사 기념 ‘통큰 선물’ 행사를 지난해보다 1주 늘리고 품목도 20% 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 창사 35주년 기념 행사는 16일부터 한 주씩 총 4회 진행되며, 그 신호탄으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주요 신선식품과 인기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지난해 국민 수산물 반열에 오른 랍스터를 준비해 청정 북대서양에서 어획한 살아 있는 랍스터를 항공 직송, 1마리(450g 내외) 1만1800원에 판매한다.

또 고창, 무안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생산된 2014년산 햅쌀 3만 5000포대를 사전 확보해 한 포대(20kg)에 3만9500원에 판매한다.

주요 식탁 먹거리 중 하나인 계란도 최저가에 선보여 롯데멤버스 회원의 경우 ‘무항생제 계란(30입)’을 3920원(비회원가 5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연간 과일 매출 1위 상품인 ‘바나나(1.5kg 내외,필리핀산,1봉)’를 현 도매가격 수준인 3000원에 판매하며,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겨울 제철 과일인 ‘하우스 감귤(1.2kg)’ 2봉을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시세 대비 35% 가량 저렴한 9000원(일반 행사가 1만원)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인 16일부터 22일까지 액체세제, 기저귀 등 주요 생필품도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테크, 리큐, 비트, 파워크린, 액츠 등 인기 액체세제(3L)의 경우 1개 가격인 1만6900원에 2개를 구입할 수 있으며, ‘칠성사이다(1.8L)’, ‘코카콜라(1.8L)’도 각 1680원에 선보인다.

또 하기스, 보솜이 등 ‘인기 기저귀 2개 구매 시 하나 더’ 행사도 진행해 3개 구매 시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기저귀(중형 72개, 대형 60개, 특대형 50개입)’를 개당 2만100원에, ‘마미포코 팬티기저귀(대형 42개입, 특대 30개입)’를 개당 1만2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롯데멤버스 회원의 경우 ‘삼양 맛있는 라면(5입)’을 기존 판매가보다 40% 가량 저렴한 2400원(비회원가 405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달 29일까지 전점 3000세트 한정으로 ‘세라믹 냄비 세트(편수 18cm+양수 20cm+양수 24cm)’를 3만9900원에, 오스틴리드와 공동 기획으로 재킷, 바지, 셔츠, 양말, 벨트로 풀 구성된 ‘오스틴리드 정장세트’를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마트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매장에서 롯데, 신한, KB국민, 현대, 하나SK카드로 10만원, 15만원 이상 결제 시 각 5000원,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창사 기념 행사 기간에는 연중 가장 저렴하게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소비 심리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