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주택시장 '꿈틀'..강남3구 주택거래 60%↑

기사입력 : 2014년10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4년10월14일 11:15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강남3구의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1% 늘었다. 

수도권에서도 주택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60% 가량 증가했다. 정부의 '9.1주택대책' 이후 주택거래 시장이 꿈틀대고 있는 것이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를 포함한 강남3구의 주택 거래량은 2273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943가구)에 비해 141.0% 급증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6186건으로 올해 4월 거래량(9만3000여건)을 이후 월별 거래량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5만6733건)에 비해 51.9%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주택거래량 증가는 재건축 연한 단축과 수도권 신도시 지정 중단 등을 담은 정부의 9.1 주택대책 발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늘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분석이다.
 
수도권은 4만268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만6766가구)보다 59.5% 증가했다. 지방도 4만3502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2만9967가구)에 비해 45.2% 늘었다. 서울은 1만3946가구로 지난해(8110가구)보다 72.0% 증가율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5.6%가 증가했으며 연립·다세대는 39.4%, 단독·다가구는 48.0%가 늘었다.
 
거래량이 늘며 주요 아파트단지 실거래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면적 76㎡은 8억9500만원(2층)으로 전월 8억7500만원(7층)보다 2000만원 정도 상승했으며 개포동 주공 전용면적 41㎡은 7억2000만원(2층)으로 전월 7억700만원(5층)보다 1300만원 올랐다. 송파구 가락동 시영 전용면적 40㎡은 5억3000만원(2층)으로 전월 5억1000만원(2층)보다 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 /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