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아파트100선](40) 동작구 상도역 역세권 ‘상도대림’ 아파트

기사입력 : 2014년10월22일 09:00

최종수정 : 2014년10월15일 18:09

-7호선 상도역 2분거리..소형단지에서 중대형으로 탈바꿈

[편집자주] 이 기사는 10월 15일 오후 2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동작구 ‘상도대림 아파트’ 조합이 이달 사업시행 변경 총회를 열고 재건축에 속도를 붙인다. 이번 사업시행 변경에 이어 내년 관리처분인가를 마치면 재건축 사업의 8부 능선을 넘어선다.

교통망과 생활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게다가 재건축 후 소형에서 중대형 단지로 탈바꿈해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이 400가구 정도로 사업성도 갖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상도대림 아파트 모습
◆상도역 100m..강남 및 간선도로 접근 수월

지난 1981년 준공된 상도대림은 동작구 상도동 36-1에 있다. 단지 옆 연립·단독주택 13가구도 함께 재건축된다.

다양한 교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 자동차로 7~10분 이동하면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한강대교 등을 진입할 수 있다.

대중버스는 20여개 노선이 단지 앞을 지난다. 마을(동작01, 동작10번 등), 간선(501, 641, 751번 등), 지선(5511, 5517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5km 안에는 국립현충원, 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 근린공원, 노들섬, 지하철9호선 노들역, 중앙대병원 등이 있다.  

◆내년 주민이주 및 착공..사업 가속도

재건축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난 4월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조합측은 오는 25일 이 변경안을 확정 짓는 사업시행 변경 총회를 개최한다.

내년 초엔 일반 분양가 등 사업 재원을 결정하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6월쯤 주민 이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상도동 일대에 대형 단지가 부족하다는 점도 상도대림의 가치가 높은 이유다. 이 단지는 현재 최고 10층, 400가구에서 재건축 후 최고 29층, 893가구 중형급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지역에 900가구가 넘는 아파트는 앞서 분양한 ‘상도 래미안 3차’, ‘상도 더샵1차’,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 정도다.

상도대림 조합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 및 이주, 12월경 착공을 들어갈 계획”이라며 “조합원들의 사업 의지도 강해 재건축 진행이 크게 지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 후 수천만원 시세차익 기대

주변 재건축 단지와 비교해 시세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이 단지는 73㎡(이하 전용면적)가 4억8000만~5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88㎡는 5억7000만~6억원. 3.3㎡당 시세가 2000만원 안팎이다.

지난 2012년 준공된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는 59㎡가 5억4000만~5억6000만원이다. 84㎡는 6억5000만~6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3.3㎡당 시세가 2100만~2200만원 수준. 상도 더샵1차는 84㎡가 5억7000만~6억원 선이다.

조합원들이 재건축 후 기존과 같은 면적을 배정받을 경우 5000만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단지 인근 L공인중개소 사장은 “관리처분인가 이전 단계로 조합원 분담금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면적을 배정받으면 분담금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재건축 후 몸값이 주변 재건축 단지 수준으로 올라서면 수천만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아파트 중 주거여건이 가장 우수해 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시세 상승은 제한적

이 지역은 강남 및 강북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시세가 급등하기엔 한계가 있다. 강남권에 비해 교육환경 및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 상도동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는 분양 후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다. 상도더샵1차는 매맷값이 2007년에 비해 1억원 정도 올랐다. 이마저도 분양 초기에 오른 것으로 최근 4~5년 간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다. 래미안 상도3차도 사정이 비슷하다.

때문에 재건축 기대수익을 현실에 맞게 책정에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