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4국감] ‘최경환노믹스’ 공방…與 “부족” 野 “빚더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수 부족·재정건전성 우려...기준금리 "척하면 척" 지적

[세종=뉴스핌 김민정 기자]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최경환노믹스'에 대한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다. 

여당 의원들은 방향성에 동의하면서도 정책이 경제를 지원하기에 부족하다고 주문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부채를 늘리고 재벌과 고소득층을 지원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 이날 감사에선 소위 최경환노믹스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날 선 공방을 펼쳤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여야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 與, 최경환노믹스 방향성에 동의…세수부족·재정건전성은 ‘우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은 “이번 국감이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법률이 통과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만성적인 세수부족 문제에 대해선 우려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저성장·저물가, 세수부족이 되풀이 되면 증세 문제가 언젠간 대두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최 부총리의 의견을 물었다.

최 부총리는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건전성 문제를 걱정하고 있지만 이 타이밍에서는 세수를 더걷기 위해서 증세하기 보다는 내수를 부양해서 경제를 살려 선순환 구조로 가는 게 맞다”며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튼튼하게 하는 것은 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전셋값 상승에 대해 정부가 뚜렷한 대책을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아파트 전세가격이 5년 동안 55%까지 올라갔다”며 “실제로 올라가는 것은 아마 훨씬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전셋값 올라가는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된 정책을 제시한 적이 없다”면서 “5년간 이렇게 올라가도록 방치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경환 부총리는 “구조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전세, 월세시장 봤을 때 서민들 주거비 부담이랑 직결돼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히려 정부가 현재보다 더 강력한 확장정책을 들고 나와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은 “지금 41조+α 해서 확장정책을 쓰고 있는데 내수와 소비가 별로 늘어나지 않는 것 같아서 활성화 정책을 강화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세수 적자가 나는 폭을 정부가 감당을 해서 30대 중반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부채가 40% 가까이 늘려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 野 “최경환노믹스, 실체 없이 빚만 늘릴 것”

야당에선 부채 증가, 기준금리 인하 압력 행사, 대기업과 고소득층을 위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날 ‘최경환 저격수’로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최 부총리가 말 바꾸기와 거짓말을 했다며 강하게 비난하면서 최 부총리와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박 의원은 “경제지표의 선행지수라는 주가를 보면 7월 16일 취임하실 때 2012까지 갔다가 어제 1925로 석달 만에 꼬라박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7.30 지방선거를 위해 경기부양책을 썼다가 신뢰를 잃고 최 부총리의 뉴욕 한국경제설명회 이후 외국 증권시장 반응이 초이노믹스가 실체가 없다는 것”이라며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과도한 추측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말씀을 많이 하셨다”면서 “주식시장 떨어진 것으로 실패한 정책이 아니냐고 하는데 주식시장은 기본적으로 부총리가 바뀐다고 오르고 내리는 게 아니라 기업실적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의 오제세 의원은 부채 급증을 우려했다. 오 의원은 “너무 성급하게 하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잘 되면 좋은데 실패하면 경제활성화가 아니라 엄청난 부채 급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위험을 동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재정적자와 가계부채가 결국 서민 부담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부담 측면에서 재벌이라든지 고소득층 보다는 서민에게 부담을 지우고 정부가 책임져야 할 것을 국민들에게 지우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국에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은 정부와 대기업에 있는데 정부와 대기업은 그 책임을 잊어버리고 서민들에게 책임을 지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의원님이 걱정하는 부분을 저도 같이 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나라들이 리스크가 있지만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재정·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영하는 게 맞고 그것만 갖고 안 되니까 구조개혁도 병행해야 한다고 컨센서스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방향성은 국제적인 흐름에서도 대세적인 방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기준금리에 대한 최경환 부총리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2차 금리인하 전에 ‘척하면 척’아라고 해 한은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치는 발언으로 미쳐졌다”며 “앞으로 이런 발언은 신중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에에 대해 최 부총리는 “당시에 출장 가서 말한 것이지만 기재부 공무원, 한은 직원이 모여서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이라 금리 얘기를 꺼낼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인식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척하면 척’ 이렇게 아는 것이지 내리라 마라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 게 왜곡돼 전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사진
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