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구글 넥서스6 공개…새 OS 롤리팝, 요세미티처럼 기기연동 강화

기사입력 : 2014년10월16일 18:10

최종수정 : 2014년10월16일 18:10

15일 구글이 공개한 넥서스6 [사진=AP/뉴시스]
구글, 넥서스6 전격 공개
롤리팝 기기간 연동 강화

[뉴스핌=김세혁 기자] 구글이 차세대 스마트폰 넥서스6를 전격 공개했다.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공개돼 더 눈길을 끄는 구글 넥서스6는 새로운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채택해 관심을 더한다.

구글이 이미 매각한 모토로라가 제조한 넥서스6는 5.96인치 대화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공개된 구글 넥서스6의 스펙이나 화면 크기를 따져보면 애플 아이폰6보다는 아이폰6플러스의 대항마로 어울린다.

구글이 공개한 넥서스6는 롤리팝을 운영체제로 택했다. 롤리팝은 지난 6월26일 구글이 개최한 ‘구글 I/O 2014’에서 발표할 당시 ‘안드로이드L’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다. 구글은 넥서스6와 함께 공개한 롤리팝을 통해 애플 OS X 요세미티처럼 기기간 연동을 강화했다.

구글 넥서스6의 운영체제 롤리팝의 주요 특징은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 미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 ▶통지기능 강화 ▶배터리 성능 향상 ▶보안 강화 ▶기기간 공유 혹은 연동 ▶빠른 설정 ▶다국어 등으로 요약된다.

넥서스6의 공개와 더불어 가장 관심을 끄는 롤리팝의 미티리얼 디자인은 보다 합리적인 UI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콘 등의 움직임이 보다 매끄럽고 자연스러워졌으며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이는 애플이 예전부터 추구해온 UI의 핵심이기도 하다.

롤리팝은 사용자 통지기능도 강화했다. 화면이 잠긴 상태에서 메시지 확인이나 답변이 가능하다. 원하는 메시지만 화면에 띄우는 프라이오러티 모드도 지원한다.

배터리 소모도 개선됐다. 구글에 따르면 롤리팝을 OS로 장착한 넥서스6 등 기기들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최장 90분 늘었다. 또한 완충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해준다.

기기 분실이나 도난 등에 대비한 보안도 강화됐다. 새로 공개된 구글 OS 롤리팝은 자동 암호화기능을 채택했고 SELinux를 적용, 말웨어 투입 등에 대응한다.

애플과 마찬가지로 기기간 연동을 강화한 것도 롤리팝의 큰 특징이다. 구글 넥서스6 등 롤리팝으로 운영하는 기기를 잊고 외출했다고 가정하면, 친구나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넥서스6를 들여다볼 수 있다. 안심하고 자기 단말기를 남에게 대여할 수 있는 게스트유저모드도 눈길을 끈다.

한편 공개와 동시에 관심을 모으는 구글 넥서스6의 미국 내 사전 주문은 10월 말부터, 판매는 11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