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KB윤종규號] [일문일답] 김영진 "2차투표서 결정...윤종규(6표), 하영구(3표)"

기사입력 : 2014년10월22일 19:11

최종수정 : 2014년10월23일 07:42

[뉴스핌=노희준 기자] 김영진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22일 회추위 표결 결과와 관련, "2차 투표에서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6표를 얻고,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3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 회추위원장은 이날 회추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1차 투표에서는 4명의 후보 가운데 윤 전 부사장(5표)과 하 행장(4표)만이 득표를 했다. 1차 투표 때 하 행장을 지지했던 사외이사 한명이 2차 투표때 윤 전 부사장으로 돌아선 것이다.

김 회추위원장은 회추위 진행 과정에 대해 "만족한다"며 "사외이사들이 다 독립적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면서 잘 해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부사장의 인터뷰와 관련, "우리 KB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경영을 하겠다는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 다음은 김 회추위원장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나?
=우리가 제시한 대로 전문성이나 국제적 감각, 개인적 자질 등을 다 고려해서 오늘 결정이 났다.
 
-회추위 결과가 늦게 나왔다.
=투표가 2차까지 갔다. 1차에서는 5대4로, 그래서 2차를 갔고 6대3으로 돼서 2/3가 됐고 윤종규 전 부사장이 됐다.

-어떤 점을 중점으로 봤나?
=아무래도 KB에 오래 계신 점, 여러 부분에서 경험도 쌓고, 또 양력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굉장히 입지적인 인물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사외이사들이 좋은 점수를 준 것 같다

-5대4일때 4표는 하영구 행장인가?
=물론이다. 

-5대4일때, 3순위 투표했나?
=아니다, 처음에 투표해서 네분 중에서 2명만 표가 나왔다. 5대4로 나와서 그 다음에 투표를 해서 2/3가 돼야 하니 한 분이 옮겨 왔다.

-의례적으로 투표를 한번 더 하고 만창일치로 발표를 하곤 했다.
=그렇지 않다. 처음부터 이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야 하고 저희가 하는 결과가 모든 분에게 떳떳하게 해야 한다고 해서 예전에는 반대표가 있으면 만장일치로 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이사들이 일어난 걸 정확하게 밝히자고 했다.
 
-회장 선출이 됐는데 사외이사 거취 문제 오늘 논의 있었나?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닌 것 같다.

-임기는 3년 새로 하는 건가?
=그렇다. 새로 3년 한다.

-회장과 행장의 겸임 여부는?
=윤종규 전 부사장과 이사회가 상임해서 결정할 거다.

-오늘 필요한 이사회를 다 안 한 이유는?
=결서사유가 없는 것을 서류를 다 받아서 해야 해서 이사회를 한번 더 해서 주총에 추천하는 걸로 했다. 다음 이사회가 29일에 잡혀 있다.

-조직 안정화에 상당한 가치를 둔 건가?
=많은 이사들이 아주 독자적으로 중점을 두는 게 다를 수 있다. 그런 결과로서 나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만장일치가 아니라 다양하게 나와서 모든 이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윤 전 부사장이 인터뷰시 강조한 점은?
=우리 KB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경영을 하겠다고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회추위 진행 과정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나?
=그렇다. 사외이사들이 다 독립적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면서 잘 해결된 것 같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