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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상환수수료 '차등화' 개선안...10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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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법학회 세미나 예정...최대 1%P가량 떨어질듯

[뉴스핌=노희준 기자] 은행에 대출금을 3년 이내에 갚으면 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대출 종류에 따라 차등화하는 방안이 다음 주 은행법학회에서 나온다. 4차례나 연장됐던 사실상의 금융당국의 중도상환수수료 개선안 결과가 나오는 셈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갈아타기'에 있어서 하나의 부담이 되는 것으로 수수료가 낮아지면 대출 갈아타기가 보다 활발해질 수 있다. 하지만 수익성과 직결돼 예상되는 은행권 반발과 개선안 유도에 머물려는 금융당국의 입장이 맞물려 실제 어떤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금융권별 중도상환수수료 현황> (단위 : 억원) <자료=이운룡 의원실> 기간편집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연구원과 은행법학회 주최로 오는 10일 중도상환수수료 개선안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선 은행연합회가 은행법학회에 맡긴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보고서 내용은 현재 대출 종류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1.5% 슬라이드 방식(대출만기일까지 잔존일수에 따라 체감)'에 따라 부과하고 있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담보와 신용, 고정 및 변동의 대출 종류에 따라 차등화하는 방안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은행이 지급하는 비용에 맞춰 대출 유형에 따라 부과해야지 일률적으로 책정하는 것은 합리성이 떨어진다는 차원에서 다루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만기 전 상환으로 발생하게 될 금융기관의 손해(기회비용과 담보설정 비용 등 대출 실행비용)를 보전하기 위한 손해배상의 예정액 성격이 있다. 소비자단체나 정치권에서는 대출 종류에 따라 은행 부담 비용이 다른 만큼 중도상환수수료도 차등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가령 신용대출은 대출 발생 비용이 인지세에 불과하고 담보대출처럼 은행이 부담하는 근저당설정비 등이 발생하지 않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변동금리대출도 금리 변화에 따라 금리가 그대로 변해 은행의 금리변동 위험이 거의 없다.

이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가 차등화되면 은행 부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신용대출이나 변동금리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는 최대 1%포인트 안팎 줄어들 것이라는 게 관련 사안을 보고 있는 핵심 관계자의 관측이다. 현재 시중은행은 대출 종류에 상관없이 1.5%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도상환수수료의 명칭을 '중도상환해약금'으로 바꿔 중도상환에 따른 손해배상의 성격을 좀 더 명확히 하는 한편,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한 은행의 설명 공시를 강화하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홈페이지나 상품설명서에 수수료 성격과 산출근거, 기간에 따른 구체적 수수료를 세부적으로 설명하라는 것이다.

이 밖에도 은행법학회에서 나왔던 중단보고서에 포함된 기타 개선 방안들이 얼마만큼 반영될지 주목된다. 중간보고서에는 은행마다 각각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기준을 통일해 은행권 공통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기준을 만드는 안과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체 상품을 고객에게 공지하는 방안도 담겨 있었다.

은행권은 이 같은 중도상환수수료 개편안에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국정감사 자료로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은행권은 중도상환수수료로 3894억원을 거뒀다. 금융권 전체로 대상을 넓히면 8296억원의 중도상환수수료 수익이 발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중도상환수수료 산정에 들어갈 요소가 무엇인지 정해져야 한다"며 "대출실행 비용이 큰 담보대출이나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기회비용까지 고려하면 현재 수준인 1.5%보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개편안의 경우 당국의 공식 입장으로 내놓는 개선방안 발표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보통 제도개선 시 밟는 '연구용역-세미나(공청회)-개선방안 발표' 중 마지막 단계로는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수료 문제(가격설정)라 제도적으로 일률적으로 규정하기 어렵고 그렇게 할 생각도 없다"며 "그래서 용역도 은행연합회에서 자체적으로 발주했고 가능하면 업계 내에서 문제의식을 느껴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유도만 하겠다는 얘기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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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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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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