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4일 오후 6시(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G20-B20 정상 대화(B20 Dialogue with G20 Leaders)에 참석한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호주 G20 정상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는 G20-B20 정상 대화는 G20 정상과 국별 경제계 대표들 간 의견 교환의 장으로서,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한다. 더불어 무역, 인프라·투자, 금융, 인적자본, 반부패 등 5개 핵심의제에 대한 G20 국가 경제계의 정책권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도 B20가 마련한 정책권고안은 지속가능한 세계경제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중심의 건의서로 구조적 유연성 강화, 자유로운 국경 간 이동 증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규제,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허 회장은 호주 토니 애벗 총리 및 외교부, 재무부 장관 주최 오만찬 회의, 뉴질랜드 존 키 총리 주최 글로벌 기업인 오찬 등에 참가하여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호주 G20-B20 정상 대화에는 호주 토니 애벗 총리를 비롯한 G20 정상과 국별 경제인 대표 등 총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허 회장은 한국 경제계 대표로 초청받아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