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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들, 환율조작 직원들 보너스 환수키로

기사입력 : 2014년11월16일 21:04

최종수정 : 2014년11월16일 21:04

6개은행, 4조7000억원 벌금 부과받아

[뉴스핌=노종빈 기자] 글로벌 환율조작에 가담한 5개 대형 금융사 직원들의 성과급이 환수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스위스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43억달러(4조7300억원)의 벌금을 얻어맞은 6개 대형은행 직원들의 연말 보너스 수백만달러가 반납될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해당 금융사들은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JP모간체이스를 비롯, 영국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와 HSBC, 스위스 UBS 등 6개사다.

이는 부정행위로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금융사 직원들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여론에 떠밀려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RBS는 이미 환율 조작과 관련된 직원 19명에 대한 보너스 지급을 중단했다. RBS는 지난해 리보금리 조작 사건에 연루됐을 당시에도 성과급 삭감조치를 취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2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들의 CD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 본격 조사가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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