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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후강퉁 출범후 中 기관 투자전략 '시계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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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블루칩과 소비종목, 창업판 놓고 좌고우면

[뉴스핌=강소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를 따라 내수 소비재 종목에 집중 투자할 것인가. 아니면 성장성이 기대되는 창업판(차스닥,創業板)으로 돌아갈 것인가.'

최근 상하이종합지수와 창업판지수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후강퉁 거래 시작 후 중국 기관 투자가들이 투자 방향과 전략에 대해 적지않은 의견차를 보이며 고민에 빠졌다고 중국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가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후강퉁 시작 전 중국 증권 기관들은 외국자본이 대형 블루칩 종목과 소비 관련 종목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후강퉁 거래 시작 후 외자가 집중 매수한 주식은 보험·은행 등 배당률이 높고, 저평가된 대형 블루칩 종목보다는 중국의 소비진작 정책과 관련이 있고, 홍콩 증시에 드믄  업종인 식품·의약·자동차·가전 분야에 집중됐다.

중국의 모 대형보험사의 투자담당자는 "후강퉁 거래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외국 자본의 투자성향은 이미 파악할 수 있다"며 "외국 자본의 유입이 지속될 내수 소비 관련 종목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후강퉁 시작 후 지수가 하락하고, 일부 소비류 종목은 주가가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전망이 밝다. 주가 하락 시기는 오히려 저가매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강퉁 유망주로 꼽혔던 대형 블루칩 종목인 중신증권(600030.SH), 초상은행(600036.SH) 등은 17일 이후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류 종목에 꼽히는 다친철로(대진철도, 601006.SH), 헝루이의약(항서의약, 600276.SH),상하이자동차(600104.SH), 위퉁커처(우통객차,600066.SH) 종목들도 대형 블루칩 보다는 하락폭이 크지 않지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기관투자자는 A증시 대형주 투자를 줄이고 선전거래소 창업판으로 투자 방향을 선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선전(深圳)의 주식형 펀드매니저는 "후강퉁 시작 전 대형 블루칩 종목을 대량 매수했지만, 후강퉁 시작과 함께 전부 매도해 시세차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모펀드 관계자는 "후강퉁 전 차스닥 업종을 처분하고 A주 메인보드의 소비, 의약, 증권사 주식을 매수했지만, 후강퉁 거래 후 이들 주식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처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업판 종목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소형 성장주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7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상당수 시중 자금이 상하이거래소에서 창업판이 있는 선전거래소로 이동하고, 주요 투자 종목이 대형 블루칩에서 소형 성장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후강퉁이 시작 된후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의 메인보드는 지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창업판은 오히려 상승세를 타며 1500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후강퉁 개통일인 17일 상하이 선전 홍콩증시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서도 창업판 지수는 오히려 2.11% 상승세를 나타냈다.

창업판은 2013년 지수가 폭등하며 수많은 종목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올해 들어 2월이후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다 7월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자금을 움직이는 '큰 손'들이 증시에서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다"며 "이들 큰 손들은 후강퉁 시작 전 외자가 선호하는 대형 블루칩 종목을 대량 매수해 가격을 끌어올린 후, 거래가 시작하자 그동안 사들인 블루칩 종목을 외자에 쏟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대규모 투기자금 세력은 외국자본이 접근하기 힘든 창업판으로 돌아가 성장주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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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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