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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OCI머티리얼즈, 반도체 3D화 특수가스 수혜↑

기사입력 : 2014년11월20일 11:01

최종수정 : 2014년11월20일 11:01

[뉴스핌=고종민 기자] 후성과 OCI머티리얼즈가 반도체 구조의 3D화로 인한 특수가스 사용량 증가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후성은 20일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80원(6.07%) 오른 3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도 같은 시각 2.32% 오른 5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후성은 연 25톤 규모의 육불화부타디엔(C4F6)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C4F6는 반도체 에칭가스로 반도체 공정 중 포토리소그래피 공정 후 웨이퍼 위에 일정한 회로패턴을 만들어주기 위하여 필요없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식각공정에 사용된다. 현재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OCI 머티리얼즈의 주력 제품은 반도체, LCD 패널, 태양광 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삼불화질소(NF3), 모노실란(SiH4), 육불화텅스텐(WF6), 디실 란(SiH2Cl2), 다이실란(Si2H6) 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NF3, SiH4, WF6, SiH2Cl2, Si2H6 등은 반도체, LCD 패널, 태양관 전지 제조에 필요적으로 사용되는 특수가스다.

최근 전방 산업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이들 제품에 대한 수요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가스 업체들의 캐파 증설 계획 조절은 2015 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수가스의 수익성은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높다"며 "지난 2011년까지의 수익성은 양호했으나, 이후 반도체와 태양광 등의 수요 증가 기대로 인한 업체들의 과도한 캐파 증설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 이후는 업체들의 공급 증가세 조정 움직임으로 인해 다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며 "NF3 는 2013 년 하반기 이후 OCI 머티리얼즈가 노후화된 공장을 철거해서 캐파를 축소했고, 경쟁사인 후성 역시 캐파를 축소하는 등 공급이 감소해 수급이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WF3는 최근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공급 증가 움직임은 일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또 "NF3 에서 국내 업체에서 일부 증설 움직임이 있고, SiH4 에서
OCI 머티리얼즈 재생산이 계획됐다"면서도 "과거처럼 업황에 악영향을 끼칠 정도로 큰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양호한 수급 상황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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