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정규의 중국증시] 후강퉁에 금리인하까지..A주 '열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정규 상해 에셋플러스 대표
최근 2주간 A주는 투자 열기가 고조됐지만 홍콩주는 예상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 등 뚜렷하게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까지 상해종합지수는 2.84%, 심천성분지수는 1.18%가 올랐다. 반면 항셍지수는 0.5% 하락했고 H주지수는 0.4% 상승에 그쳤다.

지난주 후강퉁이 시행되자 A증시는 장중 신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미 후강퉁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최근 IPO(기업공개) 상장기업이 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곧 내림세로 돌아섰다. 

증권업종이 자산의 증권화 개혁 추진 등의 호재로 강세를 보였고, 최근 저조한 모습을 보였던 TMT섹터도 반등 조짐을 보였다. 이와 달리 지난 3주 연속 상승장을 주도했던 항공주는 주춤하며 하락했다. 전체적으로는 후강퉁 거래대상 중 금융과 식음료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고, 중•소형주는 부진한 모습이다.

홍콩시장은 후강퉁 시행 이후 첫 주 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홍콩 자금이 A주에 대거 유입된 데 반해 중국 자금은 홍콩시장에 대한 투자열기가 예상보다 미지근했다. 후강통 시행 후 첫 주간 후구퉁과 강구퉁의 거래규모는 각각 251억 위안, 32억 위안으로 총 거래 한도의 8%와 1% 밖에 소진하지 못했다. 특히 카지노, 증권 등의 후강퉁 수혜 주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처음 거론된 후강퉁은 A주 시장 개방의 ‘도화선’이라 불렸다. 후강퉁은 여러 가지 우여곡절 속에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A주 ‘개방의 시대’, ‘혁신의 시대’, ‘국제화 및 성숙시장’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해외 투자자들의 참여가 늘면서 A주 기업들의 지배구조, 법률규정, 투자자보호 등의 제도가 갖춰져 보다 성숙하고 국제화된 시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주 후강퉁 투자한도 소진 현황과 개별 종목의 주가 추이가 당초 예상에는 못 미쳤지만, 장기적인 개혁이 이어지면서 2015년에는 A주 시장의 강세장이 기대된다. 

중국은 그동안 ‘겉으로는 완화, 실제로는 긴축’이라는 통화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겉으로 안정, 실제로는 완화’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실질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최근 수년간 미국과 일본의 주식 및 채권시장의 통화정책 완화 이후 그 추이에서도 이와 유사한 움직임을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금까지 ‘맞춤형 정책’을 통해 자금조달비용을 낮추려고 노력해 왔지만, 결국 그 효과가 크지 않아 지난 21일 금리인하를 전격으로 발표했다. 

금리 인하 후 시중 단기 금리가 떨어지면서 실물경제의 자금조달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상당 기간 통화여건은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이 과정에 여러 가지 개혁도 꾸준히 추진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후강퉁 시행과 2년 만에 단행된 금리 인하로 A주와 H주는 강세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A주는 지난 6월 들어 상승폭이 글로벌 증시의 상위권에 다다랐다. 최근 호재가 집중적으로 터지면서 일부 크게 반등한 개별종목은 차익 실현에 따른 하락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당분간 증시의 변동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지만, 중기적 추이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또한, A주와 비교하면 H주는 최근 약세를 보였는데, 해외 투자자들은 이번처럼 중국 인민은행의 강도 높은 완화조치에 적잖이 당황하며 H주에 대한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금리 변화에 민감한 섹터에 주목이 필요하다. 과거 경험으로 보면, 금리 민감형 섹터는 정책 완화기에서 시세를 웃도는 경향이 많다. 특히, 부동산, 증권, 보험, 기계 등은 이번 금리인하 정책에 따른 가장 큰 수혜섹터다. 반면 은행섹터는 금리 인하로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기타 채무불이행 등의 리스크 감소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국유기업 개혁,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 후강퉁, ‘경진기(京津冀, 북경-천진-하북 수도권 지역 개발계획)’, 신에너지 자동차 등에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해 에셋플러스 대표 신정규
 jkshin@chinawindow.co.kr

[신정규]
중국주식 포털 차이나윈도우(www.chinawindow.co.kr) 운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상해 법인장 (2007년 ~ 현재)



[뉴스핌 Newspi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