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ECB 내주 결단? 채권시장 ‘QE 모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페인 10년물 사상 첫 2% 하회, 장기물 인기 급상승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 채권시장은 이미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시행을 기정사실화하는 움직임이다.

24일(현지시각)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2%를 뚫고 내려간 한편 주요 회원국 국채 수익률이 바닥권으로 밀렸다.

여기에 투자자들 사이에 이례적으로 장기물 채권 수요가 상승, 사상 최저 금리의 장기화 가능성을 점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출처:블룸버그통신]
 이날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bp 떨어진 1.97%에 거래됐고, 아일랜드 10년물 수익률도 1.47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소시에떼 제네랄에 따르면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 역시 장중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ECB의 미국식 QE 시행을 둘러싼 법적 문제와 정치적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이르면 내주 국채 매입을 단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시에떼 제네랄은 ECB가 내달 4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매입 대상 자산을 자산담보부증권(ABS)에서 국채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NG그룹의 패드라익 가비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QE 시행을 채권시장 가격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채권 수익률이 최대 20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로존 회원국 정부와 투자자들이 일제히 장기물 국채를 선호하는 움직임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올해 유로존 회원국의 30년물 국채 발행은 340억유로(418억달러)에 달했다. 인테사 상파올로의 치아라 마넨티 채권 전략가는 “내년 30년물 국채 발행액은 440억유로로 껑충 뛸 것”이라며 “전체 발행액의 약 5%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50년물 국채 발행액도 40억유로로 올해에 비해 두 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물 국채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 투자 리스크를 감안, 장기물을 회피하는 것과 달리 최저 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ECB의 정책 기조에 따라 비전통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스케 방크의 토르 슐츠 크리스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장기물 국채가 내년 어렵지 않게 시장에서 소화될 것”이라며 “단기물 채권 수익률이 바닥으로 떨어진 만큼 보험사를 포함해 수익률 확보에 중점을 두는 기관 투자자들이 장기물을 사들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