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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vs 대림산업, 김포 한강신도시 맞대결

기사입력 : 2014년11월26일 15:03

최종수정 : 2014년11월26일 15:03

푸르지오, 대단지·소형면적..e-편한세상, 입지·녹지공간 장점

[뉴스핌=이동훈 기자] 연말을 앞두고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 맞대결을 펼쳐 주목된다.

두 단지는 직선거리로 5km 떨어져 있다. 대우건설의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단지 규모가 크고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면적으로 구성된 점이 장점이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서울권 진입이 보다 수월하고 주변에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캐널시티와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가 각각 이달 말과 내달 초 분양된다.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좌)와 e편한세상 캐널시티(우) 조감도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장기동 717-2번지에 있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11개동, 총 63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전 가구가 84㎡다. 주택형별로는 ▲84㎡A 94가구 ▲84㎡B 359가구 ▲84㎡C 139가구 ▲84㎡D 23가구 ▲84㎡E 21가구 ▲84㎡F 3가구다.

서울 진입이 수월하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김포도시철도는 서울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과 환승될 예정.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가 근처에 있어 자동차 및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해 서울역, 강남으로 진입하기가 쉽다.

단지 주변엔 대규모 녹지공원이 있다. 또 단지 앞에 공원과 문화, 상업시설이 복합된 ‘라베니체’가 조성될 계획이다.

3.3㎡당 분양가는 760만~1000만원이다. 기준층은 3.3㎡당 980만원. 발코니 확장비용은 분양가에 포함됐다.

오는 28일 1순위, 12월 1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201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양촌읍 택지개발지구 내 Aa-03블럭에 있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보다 서쪽에 있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 15개동, 총 151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모든 가구가 59㎡로 소형이다.

학교, 상업 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한가람초·중, 마산초중고(2015년 3월 개교예정)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솔터초, 솔터고 등도 가깝다.

단지 앞에 센트럴프라자 및 업무, 상업 시설이 있다. 한강신도시 내 최대 사업 중 하나인 호수공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 2018년 개통예정)이 500m 거리다. 48번국도와 김포한강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져나가기 편하다.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 후반이다. 아직 분양가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4일 1·2순위, 5일 3순위를 접수할 예정이다. 2017년 5월 입주 예정이다.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분양관계자는 “최근 한강신도시의 미분양 주택이 소진되고 있고 수도권 분양열기가 높다보니 상담문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셋값 불안도 한강신도시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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