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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국인 증권투자, 2.5조원 순유입

기사입력 : 2014년12월05일 07:00

최종수정 : 2014년12월05일 14:23

상장주식 2.0조원, 상장채권 0.5조원 순매수

[뉴스핌=이영기 기자] 지난 11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과 상장채권을 각각 2.0조원과 0.5조원씩 순매수해 총 2.5조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5일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의 11월 상장주식 순매수는 2.0조원으로 3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국인은 11월주에 상장주식 2.0조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에는 0.5조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이 3개월만에 순매수 전환이라면 채권은 3개월 연속 순매수다.
 
이로서 11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38.5조원(전체 시가총액의 31.8%), 상장채권은 100.5조원(전체 상장채권의 6.9%)으로 총 539.0조원 규모다.

주식의 경우 미국이 0.9조원을 순매수하며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싱가포르(0.5조원)와 아일랜드(0.2조원)가 상위권 형성한 반면 노르웨이(- 0.1조원)는 최대 순매도국으로 버뮤다, 중국과 함께 순매도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0.9조원)과 유럽(0.2조원)이 각각 순매수로 전환했고 아시아(0.5조원)는 순매수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채권은 11월에 외국인이 0.5조원을 순투자해 보유잔고는 15개월만에 다시 100조원대를 회복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은 11월에 0.3조원을 순투자하면서 중국이 최대 순투자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프랑스와 인도네시아가 상위권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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