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내년 포트폴리오, 담을 것과 버릴 것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형주 팔고 대형주, 상품주 버리고 금융주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연이은 사상 최고치 기록에 월가의 트레이더들은 오히려 더욱 강한 긴장감을 내비치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고공행진한 가운데 유로존의 침체 리스크와 중국의 경기 둔화가 적잖게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움직임도 간과할 수 없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연초 이후 역설적인 상황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 투자매체 <포천> 최신호가 내년 포트폴리오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출처:블룸버그통신]
 먼저, 소형주를 팔고 대형주에 집중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루홀드 그룹의 더글러스 램지 최고투자책임자는 “소형주의 경우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지수 대비 25%의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며 소형주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랙록의 러스 코스테리히 글로벌 투자전략가 역시 “소형주는 리스크/보상 측면에서 매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금리가 오를 때 대형주에 비해 충격이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대형주와 관련, 씨티그룹의 토비어스 레브코비히 전략가는 “현 시점에서 주식 투자는 클수록 좋다”며 “특히 대형주가 자사주 매입과 스핀오프 압박을 받는 상황을 감안할 때 투자 매력이 더욱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초대형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를 구체적인 투자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 투자가들은 상품 및 소재 관련 섹터를 피하는 한편 금융주 매입을 권고했다.

중국의 고성장을 앞세운 상품시장의 이른바 슈퍼사이클이 이미 4년 전 정점을 찍었다는 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국제 유가를 필두로 한 상품 가격 하락이 가까운 시일 안에 반전을 이뤄내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인 만큼 관련 종목의 섣부른 베팅을 지양해야 한다는 얘기다.

램지 투자전략가는 “상품 및 소재 관련 종목이 최근 강한 하락 압박을 받았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달러화 상승 역시 관련 섹터에 악재”라고 진단했다.

이와 달리 금융주에 대한 투자가들의 의견은 장밋빛이다. 재무건전성이 크게 향상된 데다 내년 경기 호조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얘기다. 여기에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겸비했다는 것이 월가의 평가다.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의 로렌스 오리아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가수익률이 10~13배에 그치는 JP모간과 웰스 파고, 캐피탈 원 등이 기업 대출 활성화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피드 캐피탈으 마크 트래비스 대표는 “오크트리의 투자 매력이 높다”며 “밸류에이션이 14배에 불과한 데다 배당수익률이 5.3%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은행권이 발행한 회사채 역시 내년 적극 비중을 확대해야 할 금융자산으로 꼽았다.

핌코의 글로벌 신용 투자 헤드인 마크 키셀은 “1년 전에 비해 신용이 크게 향상된 동시에 수익률이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미국 은행권이 2000억달러 규모의 충당 전 이익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유보이익금으로 대차대조표에 머물고 있어 채권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자들로부터 이익을 취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JP모간 등의 회사채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현금 보유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 인수합병(M&A)을 겨냥한 베팅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금리가 바닥권에 이른 만큼 현금 자산이 창출하는 수입이 거의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GMO는 향후 6개월 사이 M&A 아비트라지 투자로 5%에 이르는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웨스트체스터 캐피탈의 합병 펀드와 IQ 합병 아비트라지 ETF가 유망하다고 투자자들은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