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취업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당했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보수 시민단체인 한겨레청년단은 전날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문 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해당 혐의를 조사하는 한편 의혹이 제기된 제삼자뇌물제공 혐의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위원장은 지난 2004년 고등학교 후배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부탁했던 정황이 최근 공개된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다. 문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회의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