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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조달청, ICT 유통 생태계 조성 본격화

기사입력 : 2014년12월23일 14:00

최종수정 : 2014년12월23일 10:58

[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조달청은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국산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와 솔루션(SW)의 유통을 촉진함으로써 ICT 산업의 창조 경제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화한다. 

미래부과 조달청, 오픈플랫폼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ICT 유통 생태계 조성과 플랫폼 전략 세미나'가 23일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과 김상규 조달청장은 'ICT 유통 및 SW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 ICT 서비스 및 솔루션 등의 건전한 유통과 창조적 생태계 조성지원을 위한 전문 마켓플레이스의 활성화, ▲ 클라우드 등 정보화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부 조달체계 고도화 공동 연구, ▲ 공공 SW사업 발주체계 선진화 기반 마련 및 확산이며, 각 분야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협력의 실질적 첫단추로, ICT 서비스 및 솔루션(SW)들의 전문 유통 장(場)이자 공공과 민간의 정보화 시장을 연결하는 융합형 오픈 마켓인 '씨앗'이 함께 공개됐다.

오픈 마켓 '씨앗(CEART: Creative Economy Application maRT)'은 우리 중소기업들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노출시켜 마케팅을 지원하고, 수요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습득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유통 플랫폼이다. 

향후 '씨앗'은 조달청 나라장터와의 연계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ICT 서비스·솔루션(SW) 관련 공공 발주정보를 집중적으로 전달하며, 전문적이고 풍부한 관련 기업·제품·서비스 정보들을 공공·정부 수요자들에게도 제공하게 된다. 

미래부 윤종록 차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한 ICT 서비스·솔루션이 필요한 곳에서 제대로 유통됨으로써 재투자를 통해 관련 산업 및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로 선순환되는 진정한 창조경제 실현의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김상규 청장은 "양 부처의 적극적 협력은 ICT 서비스와 솔루션(SW)에 대한 공공조달 선진화의 초석을 다짐으로써 우리 ICT 기업과 산업 발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정부3.0의 대표적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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