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신년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변화와 위기 이면에 기회 있다"

기사입력 : 2015년01월02일 11:03

최종수정 : 2015년01월02일 11:03

 

[뉴스핌=우동환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위기의 이면에 기회요인을 지렛대 삼아 능동적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대그룹은 2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사옥 서관 아산홀에서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은 임직원간 새해 인사, 신임 사업책임자 및 임원 소개, 2014년 우수 사업부문(팀) 시상, 현정은 회장의 신년사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현대그룹은 현대로지스틱스 매각과 조직슬림화 추진 등 고통스럽고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생존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2015년 한해도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와 위기가 있겠지만, 능동적으로 활로를 찾는다면 현대그룹이 한층 성장하고 단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어 현대그룹이 한층 성장하고 단단한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4가지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며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현 회장은 “2014년 키워드였던 ‘생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생존을 위한 그룹의 혁신활동 확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회사의 성장과 손익으로 귀결시켜 달라”고 말했다.

나아가 “혁신의 핵심은 혁신의 주체인 임직원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정신자세로 혁신활동에 참여하는지가 관건”임을 강조하며, “현재의 상황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마음을 새롭게 일신하고 깨어있는 정신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 회장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창출한 성과는 교육을 통한 전파와 제도적인 보상으로 Great Company로 도약하는 자양분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임직원의 동기부여와 회사수익이 연결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이 정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리경영을 도외시할 경우 기업의 내부는 물론 외부적으로도 사회적 신뢰를 잃게 된다”며, “윤리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이를 적극 실천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 회장은 ‘관례라는 이유로 올바르지 못한 업무처리를 방치하는 것’을 사례로 들며 임직원들의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 전환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현 회장은 “최근 금강산관광 등 남북경제협력의 필요성이 논의되는 등 희망의 바람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의 소임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만들어지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현대그룹이 만들어가고 있음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