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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상식을 넘어선 주행성능 'NX300h'

기사입력 : 2015년01월05일 11:18

최종수정 : 2015년01월05일 11:20

[뉴스핌=송주오 기자] NX300h는 렉서스가 선보인 최초의 소형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NX300h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발군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ES300h와 더불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NX300h의 외관은 소형 SUV 만큼 '콤팩트'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다만 그릴과 전체적인 라인 등이 강렬해 '작지만 매운 고추'같은 느낌을 물씬 풍긴다. 특히 그간 렉서스가 중후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했다면 NX300h는 도발적인 강렬함으로 무장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시트가 먼저 눈에 띈다. 이어 렉서스 고유의 시마모쿠 우드트림과 정면에 위치한 아날로그 시계는 첨단 장비가 들어간 센터펜시아, 무선 충전시스템 등과 결합해 고급스러운 개성을 뽐낸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시동을 걸자 하이브리드 차량 특유의 정숙성이 느껴졌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은 아쉬웠다. 터치식이 아니라 기어레버 근처에 있는 콘트롤러를 이용해 사용하도록 돼 있었다. 몇 번 사용하면 익숙해지겠만 터치식에 비해 확실히 목적지를 입력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며 주행성능을 시험해봤다. NX300h는 두 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연비 효율을 높인 '에코(ECO)'와 퍼포먼스에 충실한 '스포츠(SPORT)' 모드가 그것이다. 기자는 에코모드 보다는 스포츠 모드로 주로 운전했다. 스포츠 모드에서 들리는 배기음이 운전의 즐가움을 배가 시켜줬기 때문이다.

NX300h에는 2.5ℓ직렬 4기통 앳킨슨 사이클과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199마력의 파워풀한 출력과 21.0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운전 중에 급가속과 급제동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내연기관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주행성능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없었다.

스포츠모드에서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해서인지 연비는 리터당 10.6km로 공인연비인 12.6km 보다는 다소 낮게 나왔다. 에코모드로 운전하고 급가속과 급제동에 주의한다면 연비는 공인연비 수준보다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NX300h에는 주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도 여럿 장착돼 있다.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E-four은 평지, 눈길, 빙판길, 코니링 등 차의 주행상태에 맞춰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해 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또 8개의 SRS 에어백과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레텐셔너 및 포스리미터를 채용했다. 후방과 측면 등 사각지대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후측방경고시스템(RCTA)과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등도 적용했다.

국내 판매 트림은 Supreme과 Executive 두 가지다. 가격은 Supreme이 5680만원, Executive가 638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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