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 유가하락 반응시 저가 매수 바람직"

기사입력 : 2015년01월06일 08:02

최종수정 : 2015년01월06일 08:02

현지시각 5일 미국시장은 유가 급락여파로 크게 하락했다. 즉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연은총재의 우호적인 발언이나 미국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로 인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무색하게 하며 유가급락이 시장에 악영향을 준것이다.

유가는 실제 보면 특별한 이슈가 있어 하락을 한것이라기 보다는 달러화 소폭 강세를 빌미로 급격한 매물을 내놓았고 이로인한 정유업종의 급락이 시장을 크게 위축되게 만든 것이다.

한국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1.24% 하락한 54.03으로 마감하였고 MSCi 이머징 마켓지수는 1.70%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증시에 비해 낙폭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도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야간선물은 그리스 이슈와 유가 급락으로 외국인의 1200계약 순매도가 유입되었다. 이는 결국 2.55p하락한 242.20으로 마감하였으며 이는 환산지수로 1897정도 되는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였지만 1109.20원의 강세를 보였고 이는 전날 서울환시가 1109.90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0.70원 하락하는 강세로 출발 할것이다.

이러한 흐름속에 결국 시장은 1900선을 지킬지 여부가 관건이다. 하지만 큰 의미는 없는데 시장의 현재 상태는 하락이 하락을 불러오는 유가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를 보이는지에 따라 변화될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유가의 하락이 특별한 의미라기 보다는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던 공급증가가 영향을 주었고 달러화의 소폭 강세로 인한 영향이기 때문이다. 즉 유가를 5% 넘게 급락시킨 요인은 단순한 하락이 하락을 불러오는 심리적인 영향일뿐 새로운 이슈가 불거진 것은 아니다.

여기에 그리스 이슈도 여타 남유럽국가로의 전이가 되지 않는 이상 큰 영향은 없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그리스 선거에서 설령 시리자당이 제1당이 되어 전체 300석의 의석중 50석을 덤으로 더 받는다고 해도 과반수에 미치지 못한다.

이는 결국 연정을 구성해야 되는데 시리자당이 내걸고 있는 유로존 탈퇴등에 동의하는 정당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없을 것이다.

또 2012년 당시 IMF보고서에 따르면 재정수지에서 이자를 제외한 비율을 나타내는 기초재정적자 비율이 금융위기 이후 10.6%에서 2.4%까지 감소하였고 이는 여타 국가들의 1 ~ 2%감소에 비하면 그리스가 얼마나 뼈를깍는 긴축을 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속에 그리스의 OECD경기선행지수는 2014년 이후 기준선을 넘어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고 GDP성장률도 1.9% 성장을 보이고 있는등 경제적으로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이 유로존을 탈퇴하면서 결국 디폴트 선언을 하면서 국민들을 나락으로 이끌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러하기에 지난번 시리자당의 지도부가 유로존 탈퇴는 없다는 발언을 했었다. 즉 그리스 이슈는 비관론자들의 바램처럼 확대 재생산되지는 않을것이다. 이는 여타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2% 미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반증하고 있다.

결국 오늘 장 시작은 이러한 유가 하락과 그리스 이슈로 크게 하락을 보일수 있지만 그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은 없다. 

이는 이로인한 하락은 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기적으로 중국의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이러한 저가 매수의 흐름은 바람직하다고 볼수 있다.

 

<서상영 KR투자연구소 이사 (02 - 2168-7491)>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무너진 '의원 불패'에 정치권 동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현역 국회의원은 낙마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의원 불패 신화'가 무너지면서 정치권이 동요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고위공직자 인선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전날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했다. 이로써 강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후 현역 의원 신분으로 낙마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현역 의원이 낙마했다는 것은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의미로 정치적 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릴 뿐 아니라 다음 선거에서 공천을 받는 것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은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강 후보자가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현역 의원도 낙마할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실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면서 향후 고위공직자 인선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청문회를 하면 하루종일 모욕당하고 가정사도 전부 밝혀지고 너무 탈탈 털리니까 우리는 만약에 장관직이 들어와도 하지 말자는 얘기를 했었다"며 "청문회 때문에 자리를 고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은 "정치적 대립이 아무리 심해도 '현역 의원은 지켜준다'는 암묵적 룰이 있었는데 그게 깨진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강 후보자는 현역 의원인 점, 이재명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점 등으로 인해 낙마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그러나 보좌진에 자택 변기 수리,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시켰다는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며 여론은 급속히 악화됐다. 청문회 이후에도 예산 갑질, 교수 시절 무단결근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야당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범여권의 지명철회 촉구가 이어졌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하면서 결국 강 후보자는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7-24 15:09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