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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시대, 자산증식] <9> 중산층, 자산관리 대안은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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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부자들의 전유물 사모투자 인프라도, ETF로 투자

<이 기사는 뉴스핌 유료 프리미엄 콘텐츠 'ANDA'에 지난 6일 출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한기진, 이에라, 김성수 기자] “상장지수펀드(ETF)는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증권을 담은 바구니다."

마빈 아펠(Marvin Appel) 아펠 에셋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ETF를 한 문장으로 이렇게 정의했다. 그의 저서 ‘ETF 거래하기(Trading ETFs: Gaining an Edge with Technical Analysis, 윌리(willy)출판, 2010)에서다. 그는 2억5000만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영하는, ETF선택 및 적극적 자산배분의 선도적 전문가다.

그의 설명처럼 ETF는 모든 증권에 투자한다. 개별 주식부터, 코스피나 나스닥 및 S&P500 지수 등 종류를 불문하고 투자한다. 여기에 증권화돼 거래되는 리츠, 원유나 금속 같은 상품(commodity), 헤지펀드, 인프라까지 포함된다.

◆ 기초자산 종류별로 ETF투자하면, 자산배분 효과

그래서 ETF 자체만으로도 자산배분이나 대체투자가 가능하다.

가령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원자재 등 상품투자 ETF를 포트폴리오에 넣으면, 한쪽에서 수익률이 마이너스여도 다른 쪽에서는 플러스여서 변동성이 줄어든다. 이른바 자산배분 효과다. 사모펀드, 리츠, 인프라 투자 등 개인이 접근할 수 없는 상품도 ETF로 투자할 수 있다.

투자대상 외에 투자전략도 다양하다. 헤지펀드ETF는 롱숏(매수매도)전략부터, 멀티 에셋(Multi-Asset)처럼 증권, 채권, 파생 및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고루 자산배분할 수 있다. 또 CTA처럼 주식, 채권, 통화, 상품 등에 시스템 매매를 통해 시장 방향성에 관계 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다.

게다가 증권사에 떼어주는 보수율이 평균 0.38%에 불과할 정도로 거래비용도 적다. 주식형 펀드가 1.47%나 되는 점과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수익률 ‘1%p’가 높은 셈이다. 

◆ “거래량 많은 ETF 골라야”

ETF를 고를 때는 HTS에서 거래량이 많은 것을 주목해야 한다. 매매도 쉽고 기초자산의 순자산가치도 잘 반영한다.

ETF 투자 첫 걸음은 상품 종류부터 파악하는 것. ▲ 상품 ▲ 헤지펀드 ▲ 리츠 ▲ 인프라 등 4가지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는 172개이다. 지난 한해 동안 상장된 상품만 26개 종목에 달한다. 지난해 배당 테마가 큰 인기를 끌자 관련 ETF들의 출시가 잇따랐다. 지난달에는 삼성운용, 미래에셋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3개사가 '배당성장 ETF'를 동시에 출시하기도 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자산전략팀장은 "ETF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투자상품"이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와 쉽게 사고 팔수 있는 거래의 즉시성 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ETF는 시장을 추종하는 인덱스 상품이니 만큼 어떤 시장에 투자할 지 먼저 결정하고, 유동성을 감안해 거래량이 충분한지 등을 확인하고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 2015년 유망 美ETF는?…SPY, 지난해 12% 상승

최근에 주목되는 ETF는 미국 시장이다. 그리고 후강퉁으로 중국 ETF도 새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 증시가 부진하고 원자재 가격도 낮아, 그 매력이 상대적으로 더욱 커졌다.

새해에도 뉴욕 증시가 강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에 따라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2일(현지시각)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SPDR S&P 500 ETF(종목코드: SPY)는 지난 한 해 동안 12.31% 상승했다. SPY는 하루 평균 거래량이 1억1000만주로,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유동성이 가장 풍부하다.

SPY의 포트폴리오에는 기술주의 비중이 17.92%로 가장 높고 금융주(15.27%), 헬스케어주(14.70%), 공업주(11.18%), 소비순환주(10.51%)가 뒤를 잇는다. SPY의 상위 구성 종목에는 ▲애플 3.57% ▲엑손모빌 2.13% ▲마이크로소프트 2.09% ▲존슨앤존슨 1.59% ▲버크셔해서웨이 1.50% 등이 있다.

SPY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융주와 소비순환주는 올해 미국 경기회복의 대표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소비순환주는 최근의 실업률 하락과 저유가에 따른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실업률은 5.8%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현 추세라면 앞으로 실업률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임금 상승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구매력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PNC파이낸셜서비스의 거스 포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실사한) 기업마다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기업들이 핵심 인력을 영입하기 위해 임금을 올리면서 내년 연말에는 실업률이 5~5.5%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유가도 소비 증가를 이끌 요소로 꼽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매트 스미스 글로벌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자들은 유가 하락 덕분에 매일 약 4억달러 가량을 절약하는(save)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기 회복으로 금융주를 둘러싼 투자 환경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와이어트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켄트 튠은 "기업들 투자와 소비자 예금이 증가할 경우 금융주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은행들 재무건전성이 높아졌고, 대형은행에 친화적인 공화당이 미국 중간선거에 압승한 것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다만 SPY는 수수료율이 0.09%로 동종 ETF에 비해 비싸다. 아이셰어즈 코어 S&P 500 ETF(iShares Core S&P 500 ETF, 종목코드: IVV)와 뱅가드 S&P 500 ETF(Vanguard S&P 500 ETF, 종목코드: VOO)는 S&P500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수수료가 더 낮다.

IVV는 지난해 12.73% 상승했으며 수수료율은 0.07%다. IVV는 하루 평균 거래량이 430만주로, 거래량과 수수료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ETF로 꼽힌다. 상위 구성 종목은 SPY와 일치하고 비중만 약간 다르다.

VOO는 수수료가 0.05%로 IVV보다도 저렴하다. 지난 한 해 12.39% 올랐으며 하루 평균 130만주가 거래된다. VOO의 포트폴리오는 ▲애플 3.85% ▲마이크로소프트 2.13% ▲엑손모빌 2.09% ▲존슨앤존슨 1.65% ▲제너럴일렉트릭 1.44%가 주를 이룬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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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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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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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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