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2015업무보고] 은행·증권에서도 액티브X·공인인증서 추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방안 도출

[뉴스핌=노희준 기자] 늦어도 오는 6월에는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와 금융실명확인 확대 방법 등을 포함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방안이 나온다. 

지난해 간편결제(사전 등록된 아이디와 패스워드만으로 결제하는 것)를 추진한 카드사·PG사에 이어 은행, 증권사 등의 금융거래에서도 액티브엑스(ActiveX)가 제거되고 공인인증서 사용의무도 폐지된다. 새로운 전자금융 기술도입에 방해가 돼온 사전 '보안성심의'도 사라진다.

<자료=정부>
금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적극적 지원의 관점에서 I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핀테크(Fin-Tech)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산업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자금을 조성하는 한편, 보안성심의 등 창의와 혁신을 가로막는 사전규제를 폐지하고 원칙 사후점검 체계로 전자금융의 규제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키로 했다.

우선 초미의 관심사였던 인터넷전문은행의 도입 방안을 상반기 내로 내놓기로 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점포 없이 인터넷과 콜센터에서 예금 수신이나 대출 등의 업무를 하는 은행을 말한다. 

지점망이 없는 저비용 구조로 기존 은행보다 고객에게 높은 예금금리, 낮은 대출금리, 저렴한 수수료 등의 혜택을 줄 수 있는 있다. 사실상 과점체제에서 정체된 국내 은행권에 새로운 ‘메기역할'을 할 존재로 평가된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세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늦어도 6월까지 만들어 도입방안을 만들 생각"이라며 "금융실명제와 소유구조, 금산분리, 업무범위, 영업형태에 대한 규제를 어떻게 가져갈지 포괄적으로 6월까지 검토하고 법개정사항도 당연히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관련 법안을 추진한다는 게 금융위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미 지난 9일부터 민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을 위한 TF를 가동하고 있다. 오는 3월까지 12번 정도의 회의를 통해 기본안을 구성하고 4월에는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공개세미나를 거쳐 오는 6월에는 세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또 지난해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를 추진한 카드사·PG사에 이어 올해는 은행과 증권사 등의 금융거래에서도 액티브X를 제거하고 공인인증서 사용의무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액티브X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익스플로러(IE) 웹브라우저에서 웹 브라우저 자체가 지원하지 못하는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간편한 상거래를 막아오거나 악성코드의 전파 통로로 이용돼 왔다.

전요섭 금융위 전자금융과장은 "(지난해 개정)전자금융거래법에 특정한 보안기술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기술중립성'을 천명한 조항이 있다"며 "이 조항은 올해 10월 15일부터 시행되는데 그 전에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과 같이) 특정 보안기술을 강요하는 기술을 폐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인인증서를 폐지한다고 해서 의무사용의 폐지이기 때문에 강제로 사용을 금지시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전자금융서비스 관련 기술 도입에 걸림돌로 작용해온 신규 전자금융서비스에 대한 '보안성심의'와 금감원 산하의 '인증방법평가위원회'도 폐지하고 지나치게 세세한 금융보안 관련 과잉규제를 개선키로 했다.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다만, "보안성심의 폐지, 공인인증서 폐지는 보안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며 "사전규제를 없애고 사업을 활발하게 하는 대신 사후 감독을 강화해서 보안을 소홀히 하지 않을 생각이다. 보안 쪽에 좀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금융위, 금감원, 미래부, 중기청 등 관계부처 협업으로 핀테크와 관련한 자금지원, 행정·법률 자문, 연구·조사 및 애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