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흥국증권은 19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나프타 가격이 톤당 427.75달러로 동사와 같은 NCC 업체는 북미 에탄크래커, 중국 CTO 플랜트 업체와 충분히 경쟁을 해볼 수 있는 정도로 제조원가가 감소했다"며 " 특히 최근 에틸렌 가격 동반 하락으로 문제가 되었던 동사 PVC 체인도 점진적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토탈 인수 작업은 올해 3분기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 완료시 한화케미칼의 연결 에틸렌 생산능력(지분율 무시)은 291만톤으로 세계 10위권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EVA 독과점 문제 등의 이슈(인수 시 EVA 점유율 55%로 2위 업체(롯데 25%) 대비 25% 이상)가 존재하지만 자발적 구조조정 진행, EVA는 수출 비중(7~80%)이 커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란 게 이 애널리스트의 평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