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정치 "2월 임시국회서 세법개정 적극 검토"

기사입력 : 2015년01월20일 11:40

최종수정 : 2015년01월20일 14:25

[뉴스핌=정탁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최근 연말정산 논란과 관련, 2월 임시국회에서 세법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부여당에 대한 전방위 공세를 이어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연말정산이 중산·서민층에게 세금폭탄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재벌대기업의 곳간은 넘쳐나는데 서민들의 유리지갑만 털리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재벌대기업 중심의 조세정책으로 애꿎은 서민, 국민들만 피해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 연말정산에서 직장인들은 8600억원 가량 환급금이 줄어들고 정부는 9000억원 정도의 세수증대 효과가 발생한다고 한다"며 "지난해 법인세는 1조원 가량 덜 걷힐 것으로 추정되며 재벌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2013년 기준 552조원으로 5년새 2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월 임시국회에서 기재위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공청회를 통해서 세수추계를 엄밀히 따진 다음 세액공제율을 15%에서 조금 더 올려서 봉급생활자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세법개정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법인세를 정상적으로 환원하는 것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백재현 정책위의장도 "우리 당은 소득공제율이 현 15%인데 20%로 늘리는 것을 고려하겠다. 그래야만 2013년 이전 근로소득 세 부담과 비슷하게 갈 수 있다고 본다"며 "연말정산 완전히 마무리되는 시점이 3월쯤 된다고 보는데 상황을 파악해 대안을 정확하게 내놓을 수 있는 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협 의원은  "참여정부 때 종부세 인상 두고 세금폭탄이라 했던 분이 박근혜 대통령이다. 지난 대선 때 증세 없는 복지하겠다 공언했고, 취임 직후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재원확보에 국민세금 거둘 생각 않겠다고 못 박았던 대통령 입장이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이제 설명해주셔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이찬열 의원도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보다 엄청나게 더 무서운 13월의 세금폭탄이 최신작으로 흥행대박이 예상된다"며 "담뱃세 인상된 지 얼마 안 된다. 그것도 모자라서 보이는 돈에 대해서는 세금으로 거둬들이려는 박근혜정부 대책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