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선주협회, '2015년도 대량화물 수송 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 2015년01월20일 14:59

최종수정 : 2015년01월20일 15:01

 

[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2015년도 대량화물 수송 협의회’를 열고, 공기업 대량화주와 해운업계의 상생협력 및 동반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화주 측에서 한국가스공사,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이, 선사 측에서 현대상선, 대한해운, SK해운, 팬오션, 현대LNG해운, 에이치라인해운, SW해운, 파이브오션, 삼선로직스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진형 한국선급 책임은 이날 협의회에서 '선박 대기오염 국제 규제 동향과 대응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 규제와 해사산업계 제도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 책임은 선박 에너지효율 규제에 따른 해운회사의 경쟁력 관점이 변화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친환경기술 검·인증 등 신규사업 분야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김세현 한국선주협회 차장은 '최고가치 낙찰제도 국내 도입을 위한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대량화주들이 동 제도 도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차장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기업의 최저가 입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최고가치 낙찰제 도입이 시급하며, 이러한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공기업 대량화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가 끝난 뒤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선화주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현길 한국가스공사 차장, 박계민 남동발전 차장, 김정수 중부발전 차장, 박용연 서부발전 차장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가스공사와 발전회사들이 국적선사와 장기수송계약을 통해 상생의 기틀을 다짐으로써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